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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99591317847.jpg : 촌부의 단상-나물철 그리고 기찻길...PicsArt_1399559465170.jpg : 촌부의 단상-나물철 그리고 기찻길...[촌부의 단상]
나물철 그리고 기찻길...

오늘 아침은 날씨가 좋다. 이슬이 촉촉한 산길을 오르는 기분이 상쾌했다. 태평이 녀석도 난리법석이다. 산에 올라 아랫쪽을 내려다보니 산허리밑으로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르지만 우리마을을 뒤덮고 있었다.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느낌이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산나물들이 쑥쑥 자라서 나오기 시작하였다. 나무를 헤집고 숲으로 들어가 나물을 조금 뜯어왔다. 종류도 가지가지다. 두릅, 민들레, 개미취, 참취, 고사리...

집에 올라오는 진입로 주변을 지나가게 될 기차길인 철도공사가 한창이다. 얼마전까지 높다란 교각이 세워지더니 어느새 교각 위에 상판이 놓여져서 기찻길 윤각이 뚜렷해졌다. 4년후에 개최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기반공사인 철도를 건설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 영동고속도로가 놓여 우리마을앞을 지나가고 있는데 이제 그 옆을 나란히 철도가 놓이고 있다. 또하나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원활한 교통수단인 기차가 우리마을을 지나가게 되면 새로운 그림이 그려질것 같다. 철도공사 하는 것을 보면서 집으로 들어오는 진입로 입구에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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