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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93166520346.jpg : 촌부의 단상-눈녹은 모습을 보며...눈녹은 모습을 보며...

하얀 눈으로 뒤덮였던 산골도 이제 하루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고 있다. 지난번 폭설이 내린후에는 그런대로 날씨가 좋다. 아침으로는 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을 하지만 한낮으로는 마치 봄날처럼 따스하여 온사방 쌓인 눈을 녹여 흙이 드러나 보이는 요즘이다. 그도 그럴것이 벌써 2월 하순으로 접어 들었으니 추위도 기세가 한풀 꺾일때도 되긴 되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4월에도 눈발이 흩날리는 고장이고 켜켜이 얼어붙은 시냇물도 거의 그때쯤이라야 다 녹기 때문이다. 촌부 마음이 참으로 간사하다. 눈이 내려서 쌓이면 설경이 좋다는 생각보다 치울 일을 걱정했었는데 막상 따스한 햇살에 눈이 녹는 것을 보며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내심 겨울을 즐겼었나?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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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s 2014.02.24 07:49
    영태기가 춘래불사춘이라구 어디 올렸드만.
    강원의 겨울은 길어도 너무 길어
  • 솔향기 2014.02.24 17:37

    ??즐기는것이 아니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길들여지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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