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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IMG_20190908_2.jpg : 촌부의 단상-제발 나랏일 좀 똑바로 하시오!IMG_20190908_1.jpg : 촌부의 단상-제발 나랏일 좀 똑바로 하시오![촌부의 단상]
제발 나랏일 좀 똑바로 하시오!

9월 8일, 음력 팔월 열흘날
태풍 링링은 곳곳에 생채기를 내고 지나갔는가 보다.
태풍 피해를 입은 분들께 힘내시라는 말로 대신한다.
다행히 이곳의 산골은 비바람이 조금 거세게 불기는
하였지만 태풍 피해없이 무사히 잘 지나갔다. 하지만
태풍은 뒷끝이 있는 것인지, 꼬리가 긴 것인지 몰라도
아직까지도 비를 뿌리고 있는 오늘 아침을 맞이한다.
벌써 며칠째인가? 밭에 익은 고추가 주인장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데 딸 수가 없으니 너무 안타깝다. 어서
비가 그쳐야 잘 익은 붉은 고추를 딸텐데... 다행스런
것은 가정용 건조기 리큅으로 말린  고추가 그런대로
때깔이 곱게 잘 말려진 것 같아 산골 아낙은 천만다행
이라며 오르락내리락을 한 보람이 있다나 뭐라나...
우리 서민들은 이런 소소한 것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지체 높은 정치인 나으리들은 이런
서민들 마음을 알까 모를까? 모르니 저러고 있겠지?

촌부는 정치를 모른다. 알고 싶은 생각도 없을 뿐더러
설령 안다고 하더라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마디 꼬집고 넘어
가고 싶다. 요즘에 우리나라 정치판의 돌아가는 꼴을
한번 보자! 이래서 되겠는가 하는 생각은 촌부뿐만이
아니고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다 같은 생각이 아닐까
싶다. 지금 우리는 가까운 북한과 통일에 관한 매듭을
풀어나가야 하며, 멀리는 바다 건너 일본 아베정권의
수출규제조치로 경제 전쟁을 걸어온 것에 대항하여
이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더 멀리는 미국
트럼프의 럭비공같은 정책들에 이길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야만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 정치판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한달 넘게 장관 내정자 한사람에 대한
물고 헐뜯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이렇게 쏟을 힘이나
열정이나 시간이 있다면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수많은 현안을 풀어나가는 것에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정책수립을 해야하지 않겠는가? 국민의 혈세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촌부뿐만은 아닐테지? 
예로부터 집안싸움하다가 패가망신을 하는 꼴, 당파
싸움으로 인하여 나라가 몰락하는 것을 역사속에서
보지않았는가? 좋은 학교를 나오면 다 그렇게 잘 난
것이며 다 유능한 것인가? 금수저, 흙수저라고 출신
성분까지 나누는 이 현실이 너무 무섭다. 판사, 검사
출신이면 그렇게 막무가내식으로 막말을 해도 되는
것일까? 정치인들이여!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시오! 
뒤를 한번 돌아보시라! 그렇게 난리법석을 떤 결과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돌아오는지 냉정하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반성하기를 바란다. 당신네들을 민의의
대변인으로 뽑아주신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마음부터
가지는 것이 옳지않겠는가? 제발 일 좀 똑바로 하는
정치인이 되시오! 나보다 당보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정치인이 너무나 아쉬운 현실이라서
무지랭이 촌부도 한마디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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