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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70468182810.jpg : 촌부의 단상-촌부네 밭에는...PicsArt_1370467659372.jpg : 촌부의 단상-촌부네 밭에는...PicsArt_1370467799220.jpg : 촌부의 단상-촌부네 밭에는...

 

촌부네 밭에는...

아침이면 일어나 가장 먼저 밭으로 나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는 채소들과 인사를 나눈다. 비가 오지않아 조금은 물기가 부족하여 목말라하는 듯하지만 그래도 이슬을 머금어 한낮의 따가운 햇볕을 잘 견뎌주고 있다. 자그마한 모종을 심을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 녀석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느낌이 남다르다. 옛말에 농작물은 주인인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고 했듯이 촌부도 채소들이 자라는 시기에는 아침마다 늘 발걸음을 가장 먼저 밭으로 옮기는 것이다. 혼잣말로 잘 자라거라고 하기도 하고 물이 모자라는 구나라고 묻기도 하며 가끔씩 고랑에 나온 잡초도 뽑아준다. 심어놓고 그냥 두어도 자라겠지만 촌부의 손길을 기다리는 채소들을 만나는 이런 마음이면 더 잘 자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저 바람이라면 이 녀석들을 위해 비가 조금이라도 내려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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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 '3'
  • 와룡선생 2013.06.06 09:09

    뽀시기가 농부가 다 되었네...^^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며 기쁘고 행복한 뽀시기 이길 바라네....ㅎㅎ 새글

  • 뽀식이 2013.06.06 21:42
    와룡선생! 오랜만일세~!!! 잘 지내시지? 사업도 잘 되시겠지? 촌부로 살다보니 자주 만날 기회마저 없구만.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산골살이를 하고 있다네. 건강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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