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루덩쿨...
이슬이 촉촉한 아침을 맞는다. 온갖 산새들도 날이 밝았다고 촌부의 잠을 깨우는 듯한 지저귐 소리가 고요한 아침에 울려 퍼진다. 불두화 색깔이 하얗게 변했다. 만발했다는 것이다. 붓꽃도 나도 피었노라며 예쁜모습으로 질투하듯 뽐내고 있다. 여기저기 식구들이 옹기종기 군락을 이루며 핀 하얀 데이지꽃이 싱그러운 6월의 녹음과 어우러진 모습이 예쁘다. 산골의 아침은 꽃들과 함께 시작되었다.
날이 갈수록 덩쿨을 뻗어가며 잎이 무성해지는 머루덩쿨... 올해는 얼마나 열매가 달리려나 궁금해진다. 지난해 팥배나무와 단풍나무사이를 덩쿨이 오가며 자리를 잡았는데 올봄 줄을 연결하여 주었더니 잘 타고 다니며 줄기인 덩쿨을 뻗어 나가고 있다. 가끔 딴곳으로 뻗는 녀석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내 매어준 줄을 따라온다. 식물의 습성이 참 오묘하기까지 하다. 현관앞이라 드나들때마다 보이는 느낌이 좋다. 열매 많이 맺어 촌부를 즐겁게 해주려무나~ㅎㅎ
강원도 평창 앤하우스에서 뽀식이 이용식
www.annehouse.net
010-3228-2321
촌부 뽀시기의 일기를 읽노라면 나도 덩달아 바빠지는 느낌이네...^^
한층 더워진 날씨에 더 바빠지겠네...
건강 조심하면서 일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