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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여름날 피는 꽃과 한잔의 시원한 술...

여름날 녹음속에 피어있는 꽃을 보노라면
다른 계절에 피는 꽃과는 색다른 느낌이다.
우선 꽃대가 크고 길다랗게 쑤욱 올라와서
꽃을 피우며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한송이씩
피는 것이 아니고 꽃이 다닥다닥 무리지어
핀다는 것이다. 대부분 꽃대가 길게 올라와
시원한 느낌이 들고 주로 꽃잎 커다란 것이
여름꽃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산골에서는
기른다기보다 자연스럽게 잘 자란다는 것이
제대로의 표현일게다. 또한 이는 야생화의
습성을 이용하는 재배법이 아닐까 싶은데...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즐겨 마셨다는
것으로 유명한 '모히또(Mojito)'를 아내가
응용하여 만들었다. 요즘 더위에 지쳐있어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면서... 헤밍웨이처럼
영감을 얻어 글을 잘 쓰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소주를 마시는 것보다는 한결 부드럽고
시원하면서도 살짝 알콜기운까지 있어 좋다.
소주와 사이다를 같은 양으로 섞어 레몬즙을
타고 깻잎 따서 즙을 내고 띄워 얼음을 넣고
마시게 되면 유명 칵테일보다 상큼하고 더
시원하고 좋은 느낌이라 자주 해달라 했다.
또 어떤 날은 시원한 맥주 한잔에 안주겸해
감자도너츠를 먹으면 아주 좋은 여름날 밤
야식이다. 살찐다는 말은 촌부에게는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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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 '2'
  • sims 2015.08.04 14:07
    그래도 쇠주가 좋드라
  • 뽀식이 2015.08.05 14:55
    쐬주가 좋기는 하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서
    조금 순한 술이 술술 잘 넘어가더라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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