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제2회 푸른문학 작가상 수상.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음력 癸卯年 구월 초하룻날
상(賞),
사전에서 정의하는 뜻은 이렇다.
뛰어난 업적이나 잘한 행위를 칭찬하기 위하여
주는 증서나 돈이나 값어치 있는 물건.
‘상장’, ‘상패’, ‘상품’ 따위의 뜻을 나타내는 말.
제2회 푸른문학 작가상을 수상, 상패와 상장을
받아왔다. 얼마만에 이렇게 영광스런 상(賞)을
받아보는지 모르겠다. 상(賞)이란 그 누구라도
받으면 좋을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 해석해보면
그렇게 뛰어난 업적도, 그렇게 잘한 행위도 없는
촌부이다. 다만 칭찬을 받을만한 일이라면 거의
매일 꾸준히 글을 쓰고있다는 것 뿐인데...
촌부에게 이 상(賞)의 의미는 정말 크고 깊다.
2017년 12월 수필가로 등단은 했지만 제대로
활발한 활동도 못했고 이렇다할 수필집 하나도
펴내지 못했다. 산골살이를 하다보니 그날그날
일상에 얽매여 이른 아침에 잠시잠깐 틈을 내어
일기형식의 글을 쓰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그마저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하여 이따금씩
쉬어가기도 했다. 이런 촌부에게 큰 영광을 주신
것은 아마도 열심히 노력하라는 당근과 채찍이
아닐까 싶다. 깊이 명심하고 노력을 해야겠다.
지금껏 늘 그래왔듯이 "글이 풍경이 되고 풍경이
글이 되는" 그런 글을 꾸준히 써나가려고 한다.
어찌되었거나 이런 큰 상(賞)을 받으니 너무나
기분이 좋다. 아내도, 아들도, 가족들도 모두 다
축하를 해주어서 이 나이에 멋진 호사를 누린다.
그뿐만이 아니라 푸른문학과 함께하는 문우님들
축하는 문인으로서 더 없는 큰 영광스러움이다.
이은별 대표님과 임재구 부대표님, 푸른문학과
함께 문학의 길을 동행하는 문우님들 모두모두
너무나 고맙고 한없이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저녁무렵 산골집에 돌아왔더니
이서방이 소식을 전했는지 청바지클럽 회원인
마을 아우들이 올라와 다함께 축하를 해주었다.
간만에 벽난로 장작불까지 피워놓으니 한층 더
분위기가 좋은 카페 "날으는 구름섬"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꽃 피우며 화기애애한
축하 파티를 하였다. 아우들 모두 고맙다.^^






☆푸른문학 시상식(2023년 가을호)-푸른문학신문
http://www.kblpn.com/news/739502
용식이 글의 깊이와 한계는 이미 깊고 뻗을 대로 뻗지 않았는가? 잔잔한 삶의 의미를 깨우는 인문의 정수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이제야 세상이 알아주는 구만. 알든 모르든 용식이만의 글세상을 살찌워가시게.. 열심히 성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