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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IMG_20190226_1.jpg : 촌부의 단상-흐르는 세월 따라...[촌부의 단상]
흐르는 세월 따라...

어느새 
짧은 달 2월도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또다시 세월이 참 빠르다는 말을 하게 된다.
어쩌면 늘 입에 달고 사는 말인지도 모른다.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태어나서 이 세상을 하직하는 그날까지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하는 것이 우리네 운명인 것을...
"가거라! 세월아!"라고 아쉬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가자! 세월아!"하며 따라 나서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세월은 황당하리 만큼 빠르게 스쳐 지나 가버린다.
흔히들 세월 흐름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한다고 했다.
촌부와 같은 나이에는 더 세월이 빠르다고 느끼겠지?
오늘도 세월타령을 하며 아쉬움에 젖는다.
가는 세월이야 어찌 막을까마는 
마음은 늘 가는 세월을 붙잡아 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제아무리 힘센 장사라도 세월을 어이 당하랴!
참으로 어리석은 무지랭이 촌부가 아닌가 싶다.

그래, 그렇다!
가는 세월 붙잡아봐야 소용없는 일이다.
물 흐르듯이 흐르는 세월, 
세월을 붙잡지 말고
세월이 가는 그대로
세월이 흐르는 그대로
세월을 따라 흘러흘러 가야겠구나!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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