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7월은 막바지, 여름은 한복판...
먹구름속에 갇혀있는 모습의 햇님,
한바탕 소낙비가 쏟아지려나 보다.
구름에 가린 해는 모습을 드러내려하고
해를 못나오게 하는 구름의 짖궂은 장난...
커다란 소나무가 서있는 언덕,
푸르디 푸른 잔디가 너무나 싱그럽다.
언덕배기 잔디밭위에 우두커니 서있는
저 소나무도 무더위에 졸고 있는 것일까?
두뺨을 간지럽히는 살랑이는 바람,
여름날에 느끼는 시원함이라서 좋다.
만약 우리가 사는 지구의 이 공간에
바람이 없다면 대기의 균형은 깨졌겠지?
●이제 7월도 가고, 길고 지루한 장마도 가고
나면 다가오는 것은 무더위일텐데 한동안
기승을 부리겠지? 산골이야 한 보름정도면
큰 더위는 물러가겠지만 다른고장은 아마
8월 한달은 고생을 꽤나 하지 싶다. 간밤에
비가 조금 내린듯하다. 잠이 푹 빠져들어서
비가 내리는 줄도 몰랐는데 땅이 촉촉하고
나무와 풀에 물방울이 맺혀 흔적이 보인다.
어제 저녁무렵 큰처남댁에 다녀왔는데 또
멧돼지가 몇번에 걸쳐 들어와 옥수수밭을
아예 초토화를 시켜놓았다. 신고를 하여서
포수까지 동원했지만 24시간 대기를 할 수
없으니 허사란다. 올해 옥수수 농사는 그냥
헛수고라며 무척 속상해 하셨다. 야생동물
피해 때문에 정말 걱정스럽다. 에고~~~


자연두 보호하구
사람? 무슨 사람?
무지랭이들은 흔들리는데로
파묻혀 살아라
멧돼지 진수성찬이나 차려주고
훌륭한 분들은 TV에 나오잖유
구속여 메가져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