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어느 봄날 아내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그 꽃앞을 아내가 지나간다.
기다려~!!!
꽃앞에 서 봐!
한컷 찍어줄께.
포즈를 취한 모습은 좋은데
어째 신발이 영~ 아니네 그려~
아내는
아직도 겨울을 못보내고
털신을 신고 있었다.
벚꽃이 만개하였다.
그 꽃앞을 아내가 지나간다.
잠깐~!!!
그 자리에 서 봐!
한컷 찍자구.
포즈를 취한 모습은 좋은데
어째 손에 든 물병이 어색하네.
아내는
손에 든 물병을 감추느라
어쩔줄 몰라 했다.
●아내는 여간해서 자랑을 안하는 사람인데
데크에서 우연히 다람쥐를 찍었다고 하며
잘 찍지않았냐는 자랑투로 말했다. 멀리서
순간포착을 잘했다. 다람쥐 녀석을 찍기가
쉽지않은데... 남들이 보면 아마 산골부부
대화가 참으로 우습게 느껴지겠지?ㅎㅎ
뽀가는 왕년의 디렉터구
돈 마니 벌믄 블러그는 누가 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