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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381101577737.jpg : 촌부의 단상-산국꽃산국꽃

들국화라고 부르는 종류중의 하나인 산국이 노랗게 꽃을 피워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 이맘때쯤에는 서서히 야생화들은 꽃이 지고 번식을 위해 씨방에 씨앗을 가득담아 여물어 가는 계절이지만 꽃말이 순수한 사랑이라고 하는 산국이나 가을의 향기란 꽃말을 가진 감국은 가을을 장식하느라 노오란 모습으로 향기를 뿜으며 뽑내고 있다.이 녀석들은 우리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는 고마운 녀석들다. 꽃을 따서 차를 한잔 우려서 마시면 향긋함으로 입도 즐겁게 해주고 마음도 가볍게 해주는 꽃들이다. 집에 있는 녀석들은 많은 번식을 위해 씨앗을 받아 몇해를 두고 관리를 해오고 있으나 그다지 많이 불어나지는 않았다. 야생이라 그냥 두어야 하는가 보다. 뒷산 몇군데에 군락지가 있으니 산에 올라가 조금 채취해와야겠다. 차를 만들기 위해서 우린 역할분담을 한다. 촌부는 원재료 조달담당이라 산에서 채취를 해오고, 산골아낙은 꽃송이를 하나씩 따서 씻고 다듬고 살짝 쪄서 말려 차를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계절별로 여러종류의 잎이나 꽃을 채취하여 손수 만들어 마시는 차의 맛도 산골에서 사는 맛이고 멋이고 보람이라 여긴다.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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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s 2013.10.07 11:56
    가을엔 국화가 좋더라.
    들에 핀 국화도 좋구.
    국화향에 스치면 어여쁜 그녀의 모습이 어리고.
    산사에 퍼지는 국화 다향은 옷깃을 여미게 하고.
  • 뽀식이 2013.10.07 17:31
    시인이 따로 있나.
    Sims가 시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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