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하루종일 온나라가 떠들썩...
2024년 12월 5일 목요일
甲辰年 음력 동짓달 초닷샛날
오늘도 아침은 꽤나 차갑고 춥다.
영하 6도의 기온은 피부로 느끼는 추위보다
하루종일 온나라가 발칵 뒤집힌 듯한 현실로
인해 마음으로 느끼는 추위가 더욱 더 심하다.
이 나라는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국민을 기만하고 국회을 겁박하는 반국가적인
작태를 자행하여 지탄을 받고 있는 대통령으로
인해 나라는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이번 사태는
정말 웃지못할 해프닝과 같은 비상계엄 사태는
일파만파, 그 파장은 상상초월이다. 하루속히
죄인은 벌을 받고 나라는 안정을 되찾았으면
싶다. 우리 국민은 슬기롭고 지혜롭고 불의에
맞서 잘 대처하는 위대한 국민이라 여겨진다.
하루종일 매스컴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종일 TV앞에서
분통을 터트리며 열을 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좋고
필요하지만 촌부에겐 살아가는 일상도 중요한
것이라서 하던 일에 충실하기로 했다.
엊그제 시작한 장작나르기를 계속하기로 했다.
지난 여름날 장작을 쌓을 땐 몰랐는데 보기와는
달리 장작을 헐어 다용도 창고로 옮겨 쌓다보니
상당히 많은 양이었다. 꼬박 이틀동안 장작집을
비우고 다용도 창고를 채웠다. 장작집의 1/6을
비운 듯하다. 대신 다용도 창고는 가득 채웠다.
이 정도의 장작은 아마 한달 반쯤을 땔만큼의
양은 되지않을까 싶다. 날씨에 따라 좋은 날은
외부에 있는 장작집에서 가져오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에는 다용도 창고의 장작을 갖다
쓸 생각이다. 또한 촌부가 집에 없는 경우에는
아내가 편하게 장작을 가져다 땔 수 있게 하기
위해 다용도 창고에 장작을 옮겨놓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