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봉평에도 사과가 주렁주렁...
세상에~ 봉평에도 빨갛고 탐스러운 사과가
열려 주렁주렁...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동안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았다. " 해발 700m의
고지대 산골인 우리고장 봉평에서도 사과가
이렇게 자라고 열리는구나!" 라고 하며...
면소재지에 있는 식육점을 겸한 음식점에서
모처럼 외식도 하고 고기도 조금 구입하려고
나갔다가 만난 사과나무이다. 단골로 다녀서
잘 아는 주인은 사과를 기르게 된 배경부터
시작하여 사과에 대한 설명이 장황 하였다.
하기사 우리마을에도 몇해전부터 서너집이
사과나무를 재배하기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아직은 제대로 되지않아서 상품성이 없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어 머잖아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집은 마을보다도
한참 높은 곳이라 생각은 있지만 실패할까봐
망설이고 있다. 13년전쯤 배나무 10그루를
사다 심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그렇다.
과수원을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곳 생활을
시작하기전 아내는 집에 사과를 비롯한 몇
종류 과일나무를 심고 싶어 했었다. 하지만
이곳은 과일나무가 잘 되지않아서 못심었다.
내년에는 사과나무를 몇그루 심어볼까?
평창농업기술센터 언론보도자료에 의하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평창군이 사과재배
적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평창사과 명품화를
위해 현재 68ha인 과수원을 100ha까지로
신규 과수원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며, 평창
사과의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발 700m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는
평창사과는 기후특성상 큰 일교차로 인하여
단단한 조직과 당도가 높아서 사과특산지의
사과와 비교하여도 맛과 품질면에서 손색이
없다"고 한다. 이런점으로 보아 평창사과가
시중에서 사랑을 받을 날도 머잖은 것같다.
하루에 사과 한 알씩 먹으면
평생 의사 볼 일이 엄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