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제 전날 날씨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나~쁜 황사와 거친 바람등으로
행사를 잘 치룰수있을까하는 걱정으로 밤잠을 설쳤다면 거짓말일까...
일요일 아침 집사람과 일찍 일어나 하늘을 보니 쾌청! 그자체!
기쁜 마음으로 맟춘 고사떡 받고 일찌감치 출발 ...
도봉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 30분.
조금 있으니 요산회 진짜 도우미 홍남이,태봉이가 도착한다.
산악대장도 바로 도착. 고사떡과 시산제 프랑카드, 돗자리를 메고
자리를 선점하기위해 선발대로 출발!
집사람과 데크 공원으로 제품을 나르려니 전임 산악대장께서
걱정이 되셔 도착 .같이 제물들을 날르니 나보다 먼저 도착한 종호,
원주에서 몇백리를 달려온 종익이, 보광동 제용이가 계속 도착한다.
석암이,석근이,윤환이.....
그리고 보따리 두개를 들고 관형이가 도착한다.
국내에 아직 개시도안한 등산모 100개를...
분홍색은 여학생용 30개, 검은색은 남학생용 70개.
정말로 고마운 일이었다.금액을 떠나 마음 씀씀이가
관형아! 정말 고맙다!
새모자를 쓰고 최병훈 64 동기회장, 전임 김복진 회장등 순차적으로 출발.
뒤를 책임지는 두용이,병선이 나머지 친구들은 앞으로 앞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시산제 장소에 도착하니 벌써 김해병과 홍남이,연석이가 자리를 확보하고 있었다.
어느덧 시산제가 시작되고... 황금색 돼지가 염불에는 관심없고 봉투 봉투 타령이다.
하얀 봉투가 돼지를 다채우고 재훈이 ,성남이가 자식 혼사를 알린다. 다들 컸구나
64 동기회장님의 200명 달성지시가 이어지고 사무국장님의 100주년 행사 참석 발언이 있고나서
차린건 없지만 친구들이 맛있게 식사와 막걸리를 들이킨다. 좋~~다!
산을 더 오르는 조, 바로 내려가는 조로 나뉘어 진다.
미리 내려와 뒷풀이 장소에 오니 준비가 다 되어있다.
친구들이 서서히 내려오자 송빈이가 오고, 덕기회장 창규 내외가 도착한다.
태규도 오고 , 영택이도 오고... 기동이도..
호명이 시작된다 익범,창근, 생근성 부부, 현철이 사랑,홍남이 사랑,알한이 사랑,등
결혼기념일 , 생일, 케잌 컷팅이 있고 축하 노래가 나온다.
분위기가 최고조이다. 차~~암 좋~~다.
어느덧 4시가 다되고 자리를 비워 줄 시간이다.
홍남이가 없어져서 응원단장이였던 영택이가 지휘봉을 잡고 교가가 나온다.
참 이상하다. 교가는 나에게 힘과 사랑을 주는 것 같다.
교가가 끝나고 4월 수리산을 약속하며 삼삼오오 자리를 뜬다 .다리들이 휘청한다.
아직 밖은 밤이 아니었다.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운 하루를 보냈소. 집행부에 늘 감사한 마음 뿐입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