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을 갔다 온지 얼마 안돼 황자 돌림인 황매산을 피곤을 무릅쓰고 다녀 왔다. 중국의 황산과 비교가 되었지만 그곳 못지 않은 황매산에 감탄을 했다. 기암 절벽이 작은 황산 같다고 나와 아내는 입을 모았다. (잉? 어떻게?)
축복 받은 날씨에 반가운 친구들과의 여행이 또다시 날 행복하게 만들었다. 어느 모임에. 이런 흥겨움과 감동과 후련함이 있으리.. 이런 좋은 환경에서 자란 울 대장 임 창근을 다시 부러워 했다. 난 순 서울 토박이라 이런 정과 경치를 알지 못한다. 어찌 안 부러워 하랴. 폐교가 되었지만 다시 향토 자연 박물관으로 변신한 이곳이 그래도 고향 아닌가? 고3때 창근이는 우리집 근처에 살아 친하게 지냈지만 고향은 어제 첨 알았다. 잉. 깍쟁이. 이런 좋은곳을 여태 숨겼단 말이야.. ㅎㅎㅎ.
수학여행을 못간 우리 친구들과는 오랜만에 33년만에 미루었던 여행이다.(아. 금강산이 1차구나. 난 그때 못갔으니) 어쨌든 새 캠프화이어와 불꽃놀이(가까이선 첨 봤다)그리고 원형으로 돌아가며 노래 부르고. 나이 들었어도 마음은 덕수상고 재학생 못지않다. 불빛에 비친 친구들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했다. 이어서 건물안의 노래방 대회장. 아니. 울 친구들 부인들이 이렇게 잘 논다 말이야? 잉. 어떤 친구의 말 “30주년에선 구경하고 즐기는 행사였지만 오늘은 우리가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했던가. 그건 그것대로 좋고 이건 이것대로 좋다.
졸리운 눈을 비비고 잠자리에 드니 사방에서 코고는 소리가 진동을 한다. 윽.. 내가 먼저 자야하느데..(나도 코를 골거든) 그래도 눈을 붙치는데 이번엔
밖에서 못다한 노래 부르느라고 난리다. 오!.기운도 좋다. 낼 등반은 어쩌려고... 맛있게 먹은 사슴고기 맛을 음미하며 그래도 잤다.
친구들은 벌써 노인들이 되었는지 새벽부터 부산하다. 난 아직 어려 아침잠이 많은데. 으이 씨... 할수 없이 일어났다. 공기가 좋아서 저녁 술이 말끔히 깨었다네..
적당한 절벽산행과 경치. 준 황산의 황매산.. 말이 필요없다. 사진으로 말하마.. 배상혁이 사준 아이스깨끼 들고 사진 한방.. 역사를 찍은 배경으로 넓은 벌판. 사나이 기개를 느끼자..
산을 내려오니 또 한아름 선물. 마음도 한아름. 선물도 한아름.. 올라오는 길은 피곤함보다 행복감의 포만감으로 가득히 안고 집으로 왔다.
우리 요산회 넘 좋다. 울 친구들 고맙다. 집행부 감사하다. 자랑하고 싶다. 이런 여행이 가능하게 해준 또 다른 너무너무 고마운 친구들 (협찬해준) 진짜 나도 우리 요산회 일에 열심히 해서 보답하련다. 이제 또 다른 축제 체육대회가 기다린다.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날 감동 시킬까. 벌써부터 가슴이 흥분된다. 우리 64회 친구들 이래도 되는거야.?..
2008. 5. 19 한 봉수
*입심좋아 항상 우리를 즐겁게 하는 김영택이와 김홍남. 김국종 임희군 그 외 여러명 너희들이 있어 더욱 즐겁다. 계속 부탁혀~~~~~~ 


















즐거운 산행을 함께하여 우리도 즐거웠다네...
어머님의 불편함을 알고도 참여해준 그대의 정성이 고맙네!!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