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산행의 어려움은 뜨거운 햇볕을 머리에 이고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만만치않은 기운이 보인다.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상봉역 경춘선 플랫홈.몇번 이용하다보니 눈에익고,북적이는 사람들의 어깨부딫힘도...
평상시 요산회 만나는 시간보다 30분정도 앞당겼다.덥기전에 시작하려는 산악대장의 배려(?)
영식이가 밤새워 맛있게 만들어온 쵸코머핀을 먹으며 북한강을 바라보니예전 예쁜 여학생의 단발머리가 생각난다.
아! 두용이를 두고왔구나.
두용이가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 고민하다 효직이의 도움으로 나와보니 기차는 떠나고,효직이와 둘이서 덩그라니.
안타까운 일이다.
1진이 청평역에 도착하니 생근,현철,승창,종익부부,오랫만에 나온 해설이가 보인다.
인증샷을 청평역을 배경으로 부지런히찍고 더위속으로 들어간다.
초입부터 만만치않다.여름의 숲속은 무지하게 덥다.땀이 골(남자, 여자 다르지만)따라 흐른다.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쉴수있는곳은 쉰다.몇번이고.
몇명은 중간에서 자리를 펴고.돈도 안생기는 정상을 향해 무거운 다리를 들고 또 들고 올라간다.
2시간여 올라가니 정상(?) 깃대봉 못미쳐 그늘밑에 자리를 펴고 막걸리를 한숨에 들이킨다.
땀 흘린후 밥맛은 꿀맛!푸짐한 상추에,육,해,공군들이 우리의 입을 즐겁게한다.조~옿 ~다!
식후 오침하는 친구들을 위해 군대얘기로 귀를 가렵게한다.
영호는 불쌍한 방위들의 사령관이었단다.방위가 많다.이제 내려가자.올라왔으면 내려가야지.
올라올때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룰루랄라!
재작년 호명산 하산후 들른 식당에다 매운탕을 준비했다.워낙 그때 원성이 너무 커서...
푸짐한 매운탕에 소주,맥주,막걸리 한잔.
김해병의 요산회 구호!악!악!악!을 외치니 분위기는 무르익는다.
오랫만에 해설이,승호,형원이가 나와 좋았고. 춘천에 새로운 직장을 구한 의범이가 보인다.
어느정도 배도 부르고,취기도 적당하니 집에가잔다.해는 아직인데....
홍남이가 교가를 빼먹었다.나이를 먹으니 그런가보다... 꼭 챙겼는데.일한이을 대신하여 정화씨가 나오셨다 우리 여고생들 정말 사랑합니다.
아쉬움을 청평 북한강에 남기고 다시 서울로 왜? 먹고 살아야하니까..
기차는 우리를 싣고 레일위를 달린다.청평에서 서울로.
무더위속 산행을 아무 사고없이 마무리해준 친구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공지사항.
1.내년 산행에 참고하고자하니 여러분들이 가고싶은 산을 댓글에 올려주시면 감사.
2.다음달 魚飛山 산행시에는 수영복 또는 그에준하는 옷 준비바람. 총무

회장님 이하 집행부 다들 고생하셨고 지난 5월에 다녀 왔는데 오대산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 계곡 옆으로
옛날 화전민들이 다니던 길을 새롭게 정비 해놓은 선재길(총9Km) 약 3시간소요 아주 좋은 코스인것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