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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회

금년도 요산회의 공식적으로 마지막 산행인 주왕산 단풍
산행을 10월31일 자정부터 대절한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무박으로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의 주산지와 절경의
주왕산을 등산을 무사히 마치고 아무사고 없이 귀가할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 참가한 친구들과 어부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출발 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55명이 참석하여 잠도 설치며
왕복 약 10시간의 이동 시간이 소요되는 장거리 임에도
아무 불평없이 집행부를 따라주며 작은 사고도 없이 무사히
주왕산 단풍 산행을 마치게 된것은 모두 다 참가해준
친구들과 어부인들의 협조 덕분에  될수 있었기에 
집행부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는 바 입니다.

그리고 저를 도와 요산회 살림살이와 사전 연락 및
버스 대절, 인원 파악, 먹거리 준비 등의 힘든 총무 역할을
충실히 해준 안효직 총무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친구들의 안전 산행과 멋있는 산행을 위하여 산을 정하고
산행 코스의 항상 사전 답사를 하고, 산행시에도
전 `후방을 오르 내리며 산행 안전을 생각하며
더불어 추억을 남기는 사진까지 찍는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창근 산행대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산행시에는 지난번 아들을 장가보낸 조병선 전임
총무부회장의 결혼식 참석에 대한 감사의 말 사례 말과
함께 거금을 협찬하여 주었으며, 새로운 직장을 둥지 튼
안철웅 수협지점장과 김기풍 회계사도 협찬을 해주었으며
무박 산행시 버스안에서 숙면을 위한 목베개를 협찬한
임희군 전임 총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렇게 요산회를 아끼고 참석하여 같이 산행하고
후원을 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요산회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요산회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이제 12월20일 금년 납회를 청계산에서 거행할 예정이오니
친구들의 많은 성원으로 한해 산행을 마무리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금년을 끝으로 저희 요산회 집행부의 임기가 만료되오나
아직까지 차기 집행부의 봉사자가 나타나지 않아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바 새로운 집행부의 출현을
조속히 희망하오니 친구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금년 한해동안 정기산행을 아무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친데 대하여 친구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모든 64 친구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요 산 회 장    김  영  태
  • ?
    김기풍 2009.11.02 11:17
    김영태 회장님을 비롯한  안효직 총무님, 임창근 산행대장님 그리고 이분들과 함께 수십년을
    미운정, 고운정, 하고 싶은말, 다하지 못한 마음등 문자그대로 인생의 기쁨과 슬픔, 서운함과
    그리움등으로 채색하며 그들과 동반해오신 회장단의 어부인님들께도 깊은 고마움 드립니다.

    수십년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운 우리네 인생길을 말없이 따라와주는 평생의 도반인
    그녀들에게 이 어찌  은혜의 말씀을 드리지 않으리오리까....
  • ?
    안효직 2009.11.02 12:25

    요산회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시샘이라도 하듯 10월31부터 11월1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마음이 착잡해 안전산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하면서도 혹시나 염려되어 여러 친구들이 전화를 한다.

    폭우가 아닌 이상 조금은 위험하더라도 늘 강행해 왔던 요산회이기에 걱정 말라고 안심을 시킨다.
    기온도 급강하 된다는 예보에 방한복과 우의를 준비하라고 단디 일러놓는다.
    밀려드는 아침 잠을 억지로 깨우고 각자 준비해 온 따뜻한 도시락으로 이른 식사를 마친다.
    밀폐된 버스 안에서 갖은 반찬냄새 풍기며....즐겁지 아니한가?

    여명을 뚫고 주산지로 향하는 6시....잠시나마 무박 산행의 맛을 느낀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봐왔던 신비의 산중호수 주산지.....
    가을 가뭄 탓으로 저수량도 적고 기대했던 웅장한 규모가 아니라 약간은 실망????
    300여년 동안 아무리 가물어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는 자동안내원의 말을 들으며
    기념사진 박느라 분주하다.

    산세는 그다지 험하지 않으나 거리가 약12km 에 달하는 코스라 지레 겁을 먹고
    마이너리그를 택한 19명을 제외한 36명은 절골통제소 대문다리에 이르는 깊고 
    맑은 물이 소리없이 흐르는 3.5km 계곡과 단풍의 단계를 지나 낙엽으로 변해버려 
    안간힘으로 버티고 있는 쓸쓸한 모습도 보며 빠른 속도를 낸다. 누가 잡아가는 것도 아닌데...

    무더운 여름에 이 곳에 오면 족탕 알탕 조개탕 하기에 딱 일 거 같은 상상을 해 보며
    깨끗함에 한 바가지 퍼서 꿀꺽꿀꺽 미시고 싶은 충동도 느껴본다. 
    대문다리에서 가메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토산으로 그다지 힘들지 않았으나
    처음 장거리에 도전한 김문식부부는 힘에 버거워 쉼을 반복하며 잔잔히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완주에 도전한다.

    가메봉에서 후리메기를 거쳐 제3폭포에 이르는 코스는 직선이나 약간 내린 비로
    인하여 위험하겠다는 판단에 조금 더 돌더라도 내원마을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
    내원마을은 30여년 전까지 화전민들이 거주하던 곳으로 지금은 철수하고
    그 자리를 억새가 군락을 이루며 대신하여 명물로 자리잡은 곳이다.

    내원마을 쪽으로 내려오는 중간에 단풍나무 밑둥치에서 에서 솥뚜껑만한
    느타리 버섯을 채취하는 행운도 가졌다.

    제3폭포이 이르니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소를 이루고 평화로이
    흐르는 물줄기를 보며 잠시 피로를 풀어본다. 제2폭포를 거쳐 제1폭포로
    이어지는 계곡은 웅장하고 거대한 바위가 병풍을 쳐 놓은 듯 장관이다.
    등산객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오르내리는 길이 비좁을 정도다.
    대전사를 통해 제3폭포까지만 탐방한 마이너리거들도 만만찮은
    걸음을 했다. 대전사에서 3.9km 거리인 제3폭포까지 왕복을 했으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절정기를 지나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은 볼 수 없었으나 간간히 뒤늦게
    빛을 발하고 있는 몇그루의 단풍을 보며 위안을 삼아본다.

    세월은 빠른가 보다.
    요산회 총무 임기가 끝나가는 것을 보니 말이다.
    요산회 운영은 몇몇 개인만의 희생을 요구하는
    모임이 아니다. 구성원 전체가 어우러져 도와가며
    이끌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영태회장과 창근대장 효직총무의 짐도
    나누어 짊어지고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족의 건강문제도 배제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요산회가 있기에 생활의 활력은 물론 기쁨이....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아닌가?
  • ?
    이생근 2009.11.02 17:34
    멋진 산행기를 영태회장님과 효직 총무님이 또 댓글로 멋지게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그려!!   지난 5월부터 열심히 산행에 따라 다닌 결과 몸과 마음이 한결 건강해졌음을 느낍니다  이 모두가 영태회장님 효직 총무님 창근대장님 덕분이라 사료되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33년전 대구에서 군생활 할 때 한번 방문해 보고 다시 찾은 주왕산은 역시 남한의 금강산이란 이름대로 절경을 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더많은 친구들이 함께 했더라면 하는 바램을 보태면서 여태껏 4년을 수고해 주신 집행부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또 다른 봉사의 역군이 조만간 나타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 ?
    김영택 2009.11.03 03:29
    너무나 고맙고 고생하신 우리 영태회장님, 창근대장님, 효직총무님 감사합니다.  불초 소생 넘넘 감사해서 有口無言입니다.
    그저 덕분에 지난 4년이 즐거웠다는 생각밖에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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