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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난봉이가 본 세계경제 흐름에 관한 고찰과 해찰.

 


한 마을이 있다. 관광수입으로 살아가는 마을이다.
그런데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모두가 마을의 앞날을 놓고 점점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일부는 마을을 떠나러 준비하고 있다.

그 와중에 드디어 관광객이 한 사람이 와서 호텔에 방을 잡는다.
그는 100류로 짜리 지폐로 숙박료를 지불한다.


현금 만져본지 한참된 호텔주인은
관광객이 객실에 다다르기도 전에 그 지폐를

들고  정육점으로 달려가서 외상값을 갚는다.
정육점 주인은 즉시 그 지폐를
자기에게 고기를 대주는 농장주인에게 가져다 준다.
농장 주인은 얼른 술집으로 가서 술집여주인에게
외상술값을 지불한다.

술집여주인은 호텔주인에게 진 빚을 즉시 갚는다.

그럼으로써, 돈이 마을 한 바퀴 돌아 첫 사람에게 돌아온다.
호텔주인이 100유로를 카운터에 내려놓는 순간, 관광객이 객실에서 내려온다.
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폐를 집어 들고 사라진다.

돈이 돌긴했으나, 번 사람도 없고 쓴 사람도 없다.
그래도 빚투성 마을이 부채 없는 동네로,

마을에는 이제 빚진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마을사람 대부분은 이동네를 이제 살 만한 마을이라고 생각한다.

세계경제의 위기라는 것도 결국 이런 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게 아닐까..?

 

(울 친구들도 나살이 들어선지 긴문장 싫어해, 짧게그냥  화두를 던저봅니다.)

 

 

  • sims 2014.01.25 07:50
    ㅋㅋㅋ 채권도 사라졌네. 자산의 감소.
  • 우종익 2014.01.25 14:46

    난봉아...

    긴글 싫다고 짧은글 올리라 했더니.....

    헷갈리는 글을 올리는구나...

    정월에  눈이아닌 비가 내리고있고...

    한겨울에 친구자녀들 결혼들 하고...

    좌우지간 헷갈린다...

     

     

  • 솔향기 2014.01.25 17:56

    ?그래 그래서 돌구 돌아서 돈이고

    돈은 돌아야 생명력이 생기는것인데

    돼질때 관속에 넣어갈려구

    벽에 똥칠할때까지 짱박아놓고 있는놈들

    요즘 뭐? 역대 최고의 은행수신고에

    대기업 보유 현금이 역대 최대라구?

    에라이..........

    槿惠말대로 재투자해라

    그래야 우리 젊은애들 취업해서 돈벌고

    그러면 너희들 물건 사주고

    그럼 너희들 또 돈벌고

    간단한 이치를 왜 몰랏 랏랏랏........

    헌데, 蘭峰이의 글솜씨 대단해

    或, 학창시절 문예반?????? 

  • 뽀식이 2014.01.25 22:14
    1원밖에 가진 것이 없는 놈은 99원 벌어 100원을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쎄빠지게 고생하는데 99원 가진 놈은 1원밖에 없는 놈의 그 1원을 빼앗아 100원 만들려고 온갖 지랄을 다하는 세상... 이것이 정상적인 경제논리일까 몰라? 난봉선생 화두와는 조금 빗나간 듯하여 미안하지만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몇자 횡설수설하였네 그려~
  • 蘭 峰 2014.01.26 22:30

    이글을 올리자 어찌 알았는지 파란지붕집에서 "금번카드 사태피해는 전적으로 무식한 국민이 받야야 할 당연한 댓가다"라고 외치는 현모시기 대타로 선정됬다고 오라고 난리가 아니네!  우찌해야  할찌?

  • 솔향기 2014.01.27 13:32

    ??~^.*~

  • 안효직 2014.01.27 15:49

    란봉이 재줏꾼인걸 아직 몰랐단 말쌈이여~~~

    요리면 요리

    악기면 악기

    노래면 노래

    거시기면 거시기

    ..... .......

    하여튼 재줏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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