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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산골의 봄은...

어느새 4월을 맞는다. 어제 저녁부터 봄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봄가뭄에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다. 아마도 이번 비에
남아있던 잔설이 다 녹지않았을까 싶은데...
미련많은 겨울은 아직도 산골에 꿈틀거리고
있다. 아마 축대밑에 쌓인채 아직 녹지않은
저 눈이 마지막 눈일듯하다. 끈질긴 겨울도
이젠 거의 막바지 꼬리끝을 감추는가 보다.
저 눈이 녹으면 겨울의 흔적은 끝이겠지?
하지만 서리가 종적을 감추려면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봄은 우리곁에 성큼
다가와 있는 느낌이 든다. 하루가 다르게...
하기사 남녘의 고향에서는 봄바람 살랑이고
꽃이 피어 봄을 장식하고 있다는 소식이고
서울에서도 꽃몽오리가 터지고 새싹이 돋아
나고 있단다. 여기저기 봄소식이 들려온다.

드디어 산골에도 봄꽃이 피고 새싹이 돋아
난다. 가장 처음 봄소식을 전해주는 녀석은
아주 앙증맞고 예쁘게 생긴 너도바람꽃이다.
반갑다! 며칠전까지도 안보였는데 날씨가
푹해져서 고개를 쑥 내밀었나 보다. 그래서
너도바람꽃을 봄을 알려주는 전령사라고
칭해야할까보다.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
‘사랑의 비밀’이라 한다. 꽁꽁 언땅을 뚫고
꽃을 피워서 이런 꽃말을 지닌 것이 아닐까?


촉촉한 비와 함께 예쁜 꽃과 함께 새로운 달
4월을 시작하여 좋고, 새봄 맞이하는 촌부의
마음도 흐믓하다. 산골의 봄은 이렇게 왔다.

PicsArt_1427789870104.jpg

Atachment
첨부 '1'
  • sims 2015.04.01 11:43
    봄이 온다
    봄이 왔다
    봄은 우리에게 희망과 안식을 준다
    춘래이사춘이길...
    뽀가야 이불 말려라
  • 뽀식이 2015.04.01 12:16
    오늘은 비가 와서 이불 못말린데이~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 막걸리나 한사발해야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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