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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64회 칭구여러분..

 지난 2008년 참으로 어렵고 험난한 길을 잘 견뎌내셨습니다...

 평화상가 옆에서 수돗물로 배채우며 이겨낸 의지로

 장마철에 먼지나게 맞았어도 씩 웃으며 다시 주판알 튕기던 불굴의 투지로

 화장실에 숨어 마지막 한 모금까지 빨고, 사이다 병에 술담아 소풍가던 지혜와 슬기로

 묽은 조개탄 난로에 타들어 가던 양은 도시락 열어 2교시 끝나고 먹어치우던 그 절박함으로

 우리는 그렇게

 모질고 비바람 몰아치는 벌판에서 온 몸으로 겪어가며

 멍든 가슴을 지켜 냈습니다.

 이제 우리
 
늘 그래왔던 것처럼,  1973년 이전부터 그랬듯이, 1976년 후에도 그랬듯이, 또 앞으로 그럴 것이

 올 한 해도

 넘어지고 자빠지고 엎어지고 고꾸라지고 얻어터질 일이 분명히 있을 거지만

 넘어져도 툭툭털고, 자빠져도 일어서고, 엎어져도 웃어가며, 고꾸라져도 발딱서고, 얻어터지면 한 대 쯤은 후려갈기며 

 기살리며 태양을 바라보고 달을 친구삼아 앞으로 갑시다..

 올해 첫날,

 그저 바라기는

 칭구들

 툭툭털고, 웃어가며 발딱 일어나 한 대 어퍼컷을 날릴 수 있도록,

 잔 부딪치며 술 많이 먹어도 다음날 끄떡없이 할 일 할 수 있도록

 건강 지켜달라는 것..

 올해도 열심히 만납시다. 그리고 열심히 살아 냅시다.....

     허 익범 인사드립니다
  • 방장 2009.01.02 09:20
    세월이 많이 흘러도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은 겨?!

    우린 계속 걸어 갈 뿐이고... 다만 포기 하지 않을 뿐이고...

    나도 열심히 살아 내렵니다!

  • 와룡선생 2009.01.02 11:05
    새해에는 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는 일마다 괄목할 발전이 있는 한해 되시길 기원하네~~

    자~ 우리모두 웃으며 열씨미 삽시다...ㅎㅎㅎ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않고 마구 달려만가니
    가는 세월속에 속절없이 나이태만 또한줄 늘어납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않고 마구 달려만가니
    가는 세월속에 속절없이 나이태만 또한줄 늘어납니다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않고 마구 달려만가니
    가는 세월속에 속절없이 나이태만 또한줄 늘어납니다

  • 안효직 2009.01.02 14:06
    열심히 만나는 길은 바로 요산회 산행에 일단 모이는 길이니라~~~
    1월 18일 신년 눈꽃축제 오대산행에 얼렁얼렁 신청하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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