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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IMG_20200229_8.jpg : 촌부의 단상-쓴소리 해본들 무슨 소용있을까 마는...IMG_20200229_7.jpg : 촌부의 단상-쓴소리 해본들 무슨 소용있을까 마는...IMG_20200229_6.jpg : 촌부의 단상-쓴소리 해본들 무슨 소용있을까 마는...IMG_20200229_5.jpg : 촌부의 단상-쓴소리 해본들 무슨 소용있을까 마는...[촌부의 단상]
쓴소리 해본들 무슨 소용있을까 마는...

2월 29일, 음력 庚子年 이월 초엿샛날
어제 낮에는 잠시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그러더니 겨울비가 추적거리며 내렸다.
그런가 했더니 그 뒤를 이어 진눈깨비가 내렸다.
그뿐인가 했더니 또 눈발이 흩날리며 쌓였다.
종합세트의 마무리는 부슬거리는 비가 하였다.
가장 좋지않은, 촌부가 가장 싫어하는 날씨이다.
영하 2도의  아침 기온에 길바닥이 얼었을 것이다.
좋게 생각을 하면 재미있는 기후 현상이고
안좋게 이야기를 하면 짖궂은 날씨의 변화이다.
산골살이 20년 동안 숱한 경험을 하면서 살아왔으며
온갖 경우를 수없이 겪어오고 있지만 이제는 버겁다.
아마 나이듦에서 오는 자연스런 몸과 마음이 느끼는
무거움이 아닌가 싶다. 이 하찮은 촌부가 하늘이 좌지
우지하는 것이 자연현상인 것을 콩나라 팥나라 해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야지! 어제도 그랬듯이 오늘도, 내일도...

이렇게 또 짧은 달, 2월이 온세상에 바이러스를 흩어
놓고 나몰라라 뒤도 돌아보지않고 훌쩍 떠나려 한다.
방역당국은 불철주야 사투를 벌이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치르느라 죽을둥살둥 엄청 고생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비상시국을 아는지 모르는지 또다시
편가르기를 하고 있다. 그뿐인가? 이번 사태를 기회
삼아 서로 옳다 그르다 하며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者들이 있으니 모두 다 한심한 작태가 아닌가 싶다.
지금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합심하여 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다.
제발 쓰잘데기 없는 짓에 힘을 소모하지 말고 그러한
힘이 있으면 지금 이 난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에 쓰면 어떻겠는가? 

특히 여의도 큰 집의 나으리들에게 묻노라!
당신들은 지금 엉큼한 마음은 뒷주머니에 감춰놓고
그저 헛된 욕심만 내세우고 있다고 생각하지않는가?
지금 바이러스 코로나19를 잡아 종식시켜려고 몸을
사리지않고 불철주야 고생하는 분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듣기좋은 말로만 지껄이고, 미사여구로 현혹
시키는 형태, 정권에 눈이 멀어 온갖 추잡스런 짓들도
마다하는 당신들의 시커먼 그 속내를 벗어 던지시라!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합심을 해도 버거운 지경 아닌가?
겉으론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당신들의 그 시커먼 속내는 이미 현명한 국민들에게
다 들통이 나고 말았다. 여의도로 가기 위해서는 마치
간, 쓸개를 다 빼줄 듯이 달콤한 사탕으로 유혹하다가
그곳에만 들어가면 선량한 국민들 위에서 군림하려는
당신들의 썩어빠진 그 모습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가
않을 것이다. 여의도에만 가면 싸움박질에, 삿대질을
밥먹듯 하고 있으니 말이 되는가? 그뿐인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일하라고 뽑아주었더니 본분을
잃고 거리로 뛰쳐나와서 온갖 추태와 작태를 부리고
있으니 과연 당신들이 민의를 대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난해 당신들이 받아간 국민의 혈세인
연봉이 얼마인지 잘 아시겠지? 인당 1억 5176만원,
이뿐인가? 의정활동비, 보좌관 경비까지 합치면 한해
당신들이 축내는 국민의 혈세는 7억원이 넘는다지? 
지금껏 당신들이 해온 일에 비하여 과연 그렇게 많은
혈세를 받아갈 자격이 있는지 다시 생각을 해보시라!
아이고~ 국민의 피같은 저 많은 아까운 돈을 여의도
나으리들의 싸움박질과 삿대질, 거리 활보 비용으로
주었다니 통탄할 노릇이로구나!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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