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의 단상]아쉽고 안타깝지만 참 잘했다!
6월 16일, 음력 오월 열나흗날
새벽까지 축구 중계를 보느라 잠을 설쳤더니 조금은
피곤하다. 아마 우승을 했으면 피로가 덜했으려나?
사상 첫 2019 FIFA U-20 월드컵 축구 결승에 오른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랑스러웠다. 촌부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다 한결같은
마음이고 똑같은 생각이리라. 비록 우승이란 문턱을
넘진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참으로 대견했다. 팀은 준우승을 하고 이강인 선수는
골든볼을 수상했으니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그동안 고생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하였던 축구대표팀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좋은 일이 있으려나 했는데...
어제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전날 내린 소낙비로
촉촉하게 시작을 했다.
오전에는
햇볕이 좋았고
화창하고 싱그러운 날씨였다.
저녁무렵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한바탕 장대비를 쏟아놓다가
느닷없이 콩알만한 우박까지
사방에 쏟아놓아 걱정을 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서산으로 해가 넘어갈 무렵
석양에 붉게 물든 노을이 예뻤다.
그런데 반대편 하늘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일곱색깔 무지개가 떴다.
그것도 쌍무지개가...
얼마만에 보는 무지개이며 쌍무지개인가?
아내와 함께 창가에서 한참을 바라봤다.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하고 아내가 말했다.
"새벽에 있을 U-20 월드컵 축구 우승을 하려나봐!"
라고 대답을 했었는데 준우승에 그쳐 너무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