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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IMG_20181114_4.jpg : 촌부의 단상-친구들과의 만남은 더 없는 활력소IMG_20181114_3.jpg : 촌부의 단상-친구들과의 만남은 더 없는 활력소IMG_20181114_2.jpg : 촌부의 단상-친구들과의 만남은 더 없는 활력소IMG_20181114_1.jpg : 촌부의 단상-친구들과의 만남은 더 없는 활력소[촌부의 단상]
친구들과의 만남은 더 없는 활력소

아침에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게 될 설레이는 마음과
아내와 함께 가지못하는 아쉬운 마음 교차함을 뒤로
하고 집을 나섰다. 서울 강남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있을 고교동창 모임에 참석하려고 길을 떠난 것이다.
이번 모임은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모임인데 부득이
아내는 못가고 촌부 혼자서 집을 나선 것이다. 오후에
출발해도 되지만 아내가 함께 못가게 되어 대신 모임
전까지 그동안 만나고 싶었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좀
뜸했고 만나지 못했던 옛 직장 동료를 만나기로 했다.
예전엔 가끔씩이나마 만나 밥도 먹고 대포도 한잔씩
했었는데 이놈 촌부가 시간을 쪼개지 못하여 한동안
소원했다. 야탑역에서 만나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점심도 차도 함께 했지만 다음 일정이 있어서
헤어졌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이 세상 살아가며 큰 힘이 되고
활력소가 되는 것이 있다면 친구들과의 만남이 아닐까
싶다.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
촌부가 지금껏 지내며 체험하고 경험한 결과는 그렇다.
어제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르 메르디앙 호텔은 꽤나
요란했다. 부인들과 함께 하나 둘씩 등장하는 친구들
모습은 어느 영화제에 등장을 하는 배우들의 레드카펫
밟는 것처럼 멋있다. 이제 다들 60이 훌쩍 넘은 나이라
머리는 희끗희끗 하지만 마음은 타임머신을 타고 지난
세월을 거슬러 열 여덟, 열 아홉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그래 역시 친구는 나이가 들어도 친구인 것이야! 특히
촌부처럼 서울을 떠나서 멀리에서 사는 친구들은 더욱
더 친구들의 만남이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리라!

오랜 시간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치르느라 너무
고생한 집행부 친구들의 덕분에 정말 멋진 행사였다. 
모르긴 해도 대한민국의 수많은 고교 동창회가 있고
그들도 이런 모임을 가질 것이지만 이 정도의 규모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덕수 64회 답다.
지나온 행사도 그랬고 이번 행사도 모두들 마음에 쏙
드는 멋진 행사였다. 일일이 그 모습을 다 열거할 필요
없을 정도라면 어떠했는지 상상에 맡겨본다. 사진을
보면 대충 알기는 하겠지만... 멀리 산골에서 살다보니
이렇게 많은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은 의미가 있을뿐만
아니라 촌부에겐 더 없는 즐거움이고 활력소가 된다.
우리들의 "덕수 64  한마음 대잔치"는 정말 거창하게
시작하여 성대하게 끝이 났다. 역시 멋진 친구들이다.
"행사를 주관한 친구들 수고했고 참석한 친구들, 덕수
여고생(친구 부인) 여러분 만나서 반갑고 신났습니다."
어젯밤 친구들과의 만남을 너무 신나게 가져서 그런지

서울 막내 아우네에서 늦잠을 자고 말았다. 이제 슬슬
어젯밤의 멋진 행사를 머리속에서 꺼내보며 산골집을
향해 가볼꺼나!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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