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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가을나들이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한 서울의 억새공원.

지금도 귓가에 쟁쟁한 그날 붉은 악마의 함성소리가  천군만마의 함성으로

울려퍼지던 2002년 서울월드컵의 본향-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그 한편 아주 낮으막한 언덕받이, 해발 98미터의 넓드라한 구릉이 하늘공원,노을공원등으로 만들어진

옛 쓰레기더미 속의 난지도의 오늘날 모습이다.

 

하늘공원이 가을나들이 명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게된 것은  수만평의 들녁에 나부끼는 억새풀의 장관을

관조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요산회 11월의 정기 산행모임을 2주나 당겨서 첫째주 11월4일 억새풀 바람결에 우리들의 마음도 날리고파

늦은 아침인 10시 30분 6호선 월드컵 경기장 1출구에서 만났다.

 

예전처럼 강희회장과 관형총무 등 집행부의 정겨운 환대속에 친구들이 모두모두 모여 월드컵 경기장의 스탠드에 걸터

앉아 인증샷!을 날리며 오늘을 시작한다.

 

먼저 오른쪽에 있는 석유비축기지의 전시시설. 유류저장탱크 안의 조경문화 사진전 과 환경생태 설명상황등을 대략

관람하고 수십년간 유류업계에 몸담고 있는 강희회장의 유류비축기지에 상세한 설명을 덤으로 듣고 왼쪽에 있는 하늘

공원으로 향한다.

 

291개의 나무계단을 오르고 올라 드뎌 하늘공원에 다다른다.

가을바람에 사방에 나부끼는 억새가 장관이다.

여기저기서 사진한방을 담으려 애교있는 포즈를 다 취한다.

문득 지난 봄의 고창 청보리 밭의 녹색의 물결이 떠오른다. 오늘은 칼라만이 녹색에서 갈색으로 바뀌었을 뿐

저 넓은 만추의 들녁을 걷고 노니는 친구들의 모습은 달라진데가 전혀 없다.

 

오늘은 점심도  없이 그냥 빈몸이니 맘과 몸이 더더욱 가볍구나.

마실삼아서  가볍게 동네길 걷는 기분으로 나온 날이다.

다른 친구들 역시 그러한 마음일거다.

생각보다도 많은 60~70여명의 친구들이 어부인과 함께하는 낭만 넘치는 마실길이다.

 

오후 1시30분정도 되어 경기장 건너편의 마포 농수산물 시장의 회센터 남도식당에서 점심을 즐긴다.

오랜만에 싱싱한 광어,방어.전어 회로 입맛을 돋군다.

 

회장과 총무등 집행부 임원들의 기대이상으로 친구들이  많이 참석해  식당좌석이 모자라 오히려 행복의 고민과

당황감이 교차한다..

늦게온 친구들과 집행부는 식당앞 복도에 덤으로 임시테이블을 마련해 식사를 때운다.

 

어제 아들결혼을 시킨 이생근부부의 참석에 모두들 박수를 보내고 분주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허익범 특검과

머얼리 원주에서 새벽 기차를 타고 냅다 달려온 우종익부부에게도 반가움과 고마움을 드린다.

요산회 깃발을 새로이 만들어준 김상돈 친구에게도 감사의 말씀도 날려본다.

 

다음주 13일 오후 5시 30분 강남의  월드 메르디앙 호텔( 옛날 리츠 칼튼)우리64의 가장 큰 이벤트,

한마음대잔치에 열렬한 동참을 바라는 백 부회장의

말씀도 곁들인다.

 

난초와 지초의 청초하고도  지순한 교감의 로망, 지란지교. 오늘 이자리 난지도에서 새삼 지란지교를 생각하고프다.

지란지교.금란지교.관포지교. 석교지교 .......

금석같이 고귀한 우정을 표현하며 우리모두 바라고 고대하는 말.

 

이십년간 매월 한번씩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는 요산회가 "지란지교나 석교지교를 꿈꿔 볼 수는 있는데라면 "...

하는

원대한 ???? 바램이 앞선다.

  • 김기풍 2018.11.04 20:43

    요산회의 강희회장님, 관형총무님, 효직산행대장님 그리고 국종 감사님 그리고 요산회를 아끼는 모든 친구님들 .

    덕분에 오늘의 억새공원 나들이 무척 즐거웠습니다.

    특히 산행지 탐방과 회식장소 섭외등에 봉사하고 애써주시어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 생선회로 점심을 준비하느라 부족한 예산임에도 고생하시는 집행부에게 재삼 고맙다고 인사 드립니다.

    가끔씩 헷갈리는 억새와 갈대???

    그 차이점을 덕수요산회에 사진 찍어 올려 놓아 한번쯤 보는 것도....

  • sims 2018.11.05 06:57
    좋은 친구들과
    좋은 날씨가 아우러져
    좋은 시간이었네유
    기풍박사의 부지런한 후기까지
    릴라의 굳정권에 감사해 U
  • 우종익 2018.11.05 11:38

    기풍박사의 멋진신발보러 먼길 올라갔지..

    다들 밝고 건강한 모습들보니 정말 좋구나 좋아..

    회비걷을때 통화중이던 영국이 재촉하니 얼결에(?)

    5만원짜리 쑤~욱내니 괜스레  미안한 생각도 들고..

    친구들아 정말 반갑고 고맙다..언제 하늘공원을 보겠냐///

    잘 놀다왔다..즐거운 하루였다..이렿게 해준 모든 친구들

    건강히 오래 오래 보자...

  • 웃음 2018.11.07 10:49

    역시 여행의 뒤 마무리는 기풍 친구의 여행담이지.. 이 글을 읽으므로서 그날의

    행복했던 마음을 다잡으니까. 친구들 행복했지요. 회장님. 총무님 수고 하셨고

    감사 합니다..

  • 이생근 2018.11.08 15:56
    맛깔스런 기풍박사님의 여행후기를
    읽고 있으면 그곳을 다시 거니는
    환상에 빠집니다
    우리에게 항상 추억거리를 선사해주시는
    기풍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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