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소백 금강을
섭렵한 나에겐 소오박한 안산(?)
근데 와이리 헐떡였으까
심지어 영태기도
땀 한방울 안 흘리고.
왜정때의 가슴아픈 세월을 끼고
노가리를 풀자니 죄스럽기도 했고
어쩌다 오른 꼭지에서
오렴풋한 서울의 파노라마에
새삼스런 감회도 돌이키고
역시 요산회 집행부의 내공은
끝이 없었어
촉촉한 가을비는
추억과 곡차를 부르고
족발을 대신한 보쌈은
요근래 최고였어유
먼저 간 허검
이맛을 봤어야 혔는디
개병대의 악악악을 함께하면서
몇몇이 떠오르는건 어째쓰까
같이하는 요산회가 좋잖나
같이 가세 칭구야
(제용이가 없어 모처럼 조용~+높은수준)
보고 듣고 느끼고 글도 맛나게 쓰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멋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