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의 단상]난생 처음...
어제 이른 아침 아내와 함께 잔뜩 설레이는 마음으로
산골집을 출발하여 서울을 다녀왔다. 지난해 여름에
동행을 시작하게 된 문학동인 "푸른문학"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아주 오래전 은사이신
故 안장현 선생님 생전에 한글문학회 출판기념회 및
시낭송회에 몇 번 참석한 이후 이런 행사는 처음이다.
푸른문학의 "푸른시 100선" 출판기념식과 푸른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종로 1가 더부페에서 거행되어
주인공의 일원으로 참석을 하였다. 아내도 역시 이런
뜻깊은 행사에는 난생 처음이고 남편 잘 둔 덕에 좋은
경험을 했노라며 기뻐하였다. 한 자리에서 한꺼번에
내노라는 문학인들을 많이 만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였다. 촌부 역시 마찬가지이다. 또한
본인이 주인공의 일원이 되어 난생 처음이면서 평생
잊지못할 뜻깊은 행사였기에 우리부부에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해야할 것 같다.
푸른문학 이은별 회장님을 비롯하여 우리 문학계에서
이름만 대도 익히 아는 아주 유명하고 훌륭하신 많은
분들을 모시고 성대하게 열였다. 이렇게 큰 행사에서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정식으로
문단에 등단하는 영광을 누렸으니 어찌 기쁘지 아니
하겠는가? 수많은 선배 문우님들과 사랑하는 아내의
뜨거운 축하를 받는 기분은 말이나 글로 표현을 할 수
없다. 어릴적 우등상을 받고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던
그때 그 모습처럼 상기된 촌부의 마음은 한껏 부풀어
올랐다. 이제 겨우 발걸음 떼기를 시작한 새내기 문인,
새내기 수필가로서 더욱 더 열심히 정진하여 좋은 글,
마음이 가득 담긴 글을 쓰는 글쟁이가 되겠다는 포부,
각오를 다지는 의미깊은 시간이었다. 촌부에게 이런
좋은 기회와 격려를 주시고 영광을 안겨주신 이은별
푸른문학 회장님과 박가인 시인님, 조기홍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 함께 동행을 하며 많이
배우고 익혀야 할 푸른문학 선배 문우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모두 건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외신문 상임고문 조기홍 시인의 행사 기사 내용
http://www.naewaynews.com/wellplaza/site/mobile2/articleView.html?idxno=21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