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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IMG_20171203_1.jpg : 촌부의 단상-기쁨 가득, 부담 백배...[촌부의 단상] 
기쁨 가득, 부담 백배!

취미삼아 거의 매일 아침 일기형식의 글을 쓰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 그 옛날에는 노트에 끄적이고
PC에 공간을 만들어 쓰곤 했으나 요즘은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모든 것을 쉽게 해결한다. 이럴 때 흔히들
말하는 '세상 참 좋아졌네. 좋아졌어!'라고 해야겠지?

그리고 어제 '푸른문학 제8회 신인문학상' 수필부문에
당선이 되어 '수필가'란 칭호를 받으며 등단을 하였다.
솔직히 말해 엄청 기뻤다. 가슴이 벅차 올라서 한동안
어쩔 줄을 몰라 멍했다. '이게 꿈이냐 생시냐?'라면서
얼굴을 꼬집어 보기도 했다. 50년만에 이룬 꿈이기에
더욱 감회가 깊다. 잘 쓰는 글도, 좋은 글도 아니면서
괜시리 혼자 호들갑을 떨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밴드와 카페, 사이트, 카톡등 SNS에는 축하 메시지가
쇄도하고 몇몇 지인은 축하 전화까지 주었다. 촌부의
오랜 꿈이 실현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기쁨이지만
그동안 부담없이 글을 썼는데 이제는 좀 더 신중하게
더 마음을 담아서 글을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이런 것을 두고 '기쁨 가득, 부담 백배!'라고 해야겠지?

그런데 어제 오전 촌부가 푸른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을
한 내용과 수필이 신문에 소개되었다. 내외신문에...
이 세상에 태어나 신문기사에 나오기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예전 두어군데 잡지에 인터뷰 기사가 실린 적은
있었지만 신문기사의 주인공이 되어 보기는 처음이다.
아마도 푸른문학 이은별 대표님과 친구이자 시인이며
내외신문 상임고문으로 있는 조기홍 시인의 합작품이
아닌가 싶다.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겠다.
오늘까지만 수필가 등단의 기쁨에 대한 글을 쓰고 이제
내일부터 촌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글을 써야겠다.

이틀간 축하의 글과 메시지, 전화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일이 인사 여쭙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까지 함께 전합니다. 앞으로 더 정진하여
좋은 글로 보답하도록 노력하는 촌부가 되겠습니다.^^

♧내외신문 소개 기사♧
http://www.naewaynews.com/wellplaza/site/mobile2/articleView.html?idxno=209107
Atachment
첨부 '1'
  • 최재황 2017.12.03 08:59

    이용식 친구!

     

    어제(12.02) 저녁

    64회 총회에 참석 했는데

    친구가 등단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오늘 아침에 홈페이지에 들어 와

    친구의 등단 작품을 읽었습니다.

     

    人生이란 旅程이

    사람마다 제 각 각 일 수 밖에 없지만

    치열한 회사생활을 마치고

    오래 전 田園으로 돌아 가

    농사에 글(文)쓰기를 벗 삼고

    이 글들이 경지에 올라 등단까지 하니

    그야말로 부러울 것 없는 삶이십니다.

    많이 부럽고 많이 축하합니다.

    친구가 등단 작품에서도 언급 했듯이

    부러움을 받는 속에

    고충과 갈등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는 슬기 또한

    글 속에 담겨 있으니

    지혜로운 삶을 살아 가는

    친구가 더 부럽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자주 만나지 못한 사이 인지라

    친구란 표현이 좀 어색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 잔 한 小曆이 있어

    용기를 내서

    친구라 불렀고 댓글도 달았습니다.

     

    2017.12.3 

     

    아직 새가 찾아 오지 않은

    일요일 아침에

    성북구 山茶軒에서

     

    山茶 최재황 

  • 뽀식이 2017.12.04 20:10
    재황 친구!
    고맙네.^^
    일전에 만나 거리에서 소주 마시던 생각이 나네.
    잘 쓰는 글도, 좋은 글도 아니지만 마음을 담아 쓰는 글이라고 평가를 한 것 같네. 친구가 더 글을 잘 쓰는친구일세 그려~ 다시금 고마움 전하네.^^

    참, 우린 친구니까 다음부터는 존대하지마시게.
  • 최재황 2017.12.04 22:46
    아이구!
    글을 잘 쓰셨으니까 등단하셨죠!
    그건 기본 인사라 생략한 겁니다!
    승승장구를 확신합니다!
    최재황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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