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촌부의 단상

IMG_20170305_1.png : 촌부의 단상-절기상으로 경칩인데...[촌부의 단상]
절기상으로 경칩(驚蟄)인데...

오늘은 대동강 물도 풀리고 완연한 봄이 시작되어
초목은 싹이 돋아나고 겨우내 땅속에서 동면하던
벌레들도 나온다고 하는 경칩(驚蟄)이다.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계칩(啓蟄)이라 부르기도 한다.
옛부터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하여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이다.

이는 옛부터 전해오는 것일뿐이고 산골은 아직도
겨울잠에서 깨어나려면 한달쯤은 더 기다려야만
할 것 같다. 17년째 산골살이를 하면서 겪은 바에
의하면 아마도 몇번은 더 눈이 날리게 될 것이고
또한 심하지는 않아도 한동안 추위는 오락가락을
하지않을까 싶다.

경칩인데 오늘 아침도 산골은 여전히 영하 8도의
추위와 함께 한다. 이른 아침 난로에 장작을 넣고
불을 지피려는데 오늘따라 불이 잘 안붙어 한참
난로와 씨름을 했다. 하루이틀 한 것도 아닌데...
저기압이라서 그랬나? 결국엔 잠에서 깬 아내가
바톤을 이어받아 불을 지폈다. 몇해를 난로불을
지폈는데 이런일은 처음이다.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476 촌부의 단상-인연(因緣)이란 무엇일까? 2 file 2017.03.24
1475 촌부의 단상-추억의 국수집... 2 file 2017.03.23
1474 촌부의 단상-봄의 전령사 냉이가 나왔네! 2 file 2017.03.22
1473 촌부의 단상-봄이 오는 길목에서... 2 file 2017.03.21
1472 촌부의 단상-매일 일기를 쓰다보니... 2 file 2017.03.20
1471 촌부의 단상-갑작스레 아들 생각이 나서... file 2017.03.19
1470 촌부의 단상-꾸민듯 안꾸민듯... file 2017.03.18
1469 촌부의 단상-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2 file 2017.03.17
1468 촌부의 단상-언제쯤 시냇물 소리를 들을까? 2 file 2017.03.16
1467 촌부의 단상-겨울끝자락에 다음 겨울채비를... 2 file 2017.03.15
1466 촌부의 단상-나뭇꾼을 위한 선녀의 배려... 4 file 2017.03.14
1465 촌부의 단상-봄이 오려나 보다! 2 file 2017.03.13
1464 촌부의 단상-이 나이에... file 2017.03.12
1463 촌부의 단상-역사적인 순간을 보면서... 2 file 2017.03.11
1462 촌부의 단상-겨울 끝자락에 쌓인 눈을 바라보다가... 2 file 2017.03.10
1461 촌부의 단상-산골의 봄은 어디쯤... file 2017.03.09
1460 촌부의 단상-간만에 뒷산을 올랐더니... file 2017.03.08
1459 촌부의 단상-걸어서 십오리를... file 2017.03.07
1458 촌부의 단상-날씨예보에 속았네! 2 file 2017.03.06
» 촌부의 단상-절기상으로 경칩인데... file 2017.03.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38 Next
/ 23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