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지금 내리는 이 비는...
아침 기온이 영상 7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다.
얼마만의 영상이고
얼마만에 내리는 비인가?
봄을 재촉하는 비일까?
바람이 제법 불어 제낀다.
하지만 차갑지가 않아서 좋다.
눈보라 대신 비바람이라서
마음까지 시원한 느낌이다.
봄을 몰고오는 바람일까?
지붕위의 빗물이 모여
물받이를 타고 흐르는
낙숫물 소리가 좋다.
바람에 흔들려 뎅그랑거리는
풍경소리는 봄의 소리일까?
촉촉하게 내리는 이 비가
겨울을 흠뻑 적셔버리고
그냥 이대로
그냥 그대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