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의 단상]책을 세권 구입했다.
간만에 인터넷서점에서 책을 세권 구입하였다.
실로 너무나 오랜만에 책을 구입하다보니 옛날이
생각난다. 책에 한이 맺힌 사람처럼 젊은 날에는
엄청 사다 나르고 읽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그것이
중단되었다. 그 원인은 아마도 산골살이를 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랬기도 하고, 한편으론
새로운 삶터에 적응하려고 하다보니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었음이 아닌가 싶다. 또 한가지 원인은
옛날처럼 곳곳에 서점이 있었지만 인터넷 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습득할 수가 있어서 종이로 된 책을 읽는 습관이
예전만큼은 아니어서 그랬을 수 있지않았나 싶다.
그리고 좋은 세상이라 너무 편한 것에 길들여지고
너무 나태해져서 책을 멀리하게 되는 것이라 여겨
진다. 늘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시간적인 여유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책을
가까이 하는 버릇을 다시금 되살려 보고 싶다.
한설희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그 나이’로 살아가면서 겪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리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으며, TVN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 한설희는
촌부의 처조카인데 그녀가 풀어 놓는 나이 듦에
관한 솔직한 고백, 그리고 통찰이 담겨 있단다.
전승환의 "나에게 고맙다"
이 책은 페이스북을 하다가 우연히 접한 책인데
제목부터 흥미를 유발하여 메모해두었던 책이다.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가장 흔한
말, 정작 나에게 하지 못한 인사가 담겨 있단다.
이근대의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이 책 또한 페이스북을 하다가 저자가 페친이시라
관심있게 서평을 접하게 되어 메모했다가 구입을
하게 된 것이다. SNS에서 유명한 분이시라고...
서평에 이런 글이 촌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SNS 20만 팔로워의 마음을 훔친 글!
삶이 아프다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뭉클한 위로’..
오늘 아침은 또 기온이 많이 떨어진 영하 13도로
시작한다. 다른 고장에서 이 정도 기온이면 엄청
난리들이 나겠지만 산골에서는 뭐 그러려니 하는
수준이다. 내일은 또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마찬가지로 눈이야 이 산골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니까...
지식도 중요 지혜도 필요
이 나이 되니 책이 더욱 소중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