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부의 단상]숲에서 배운다.
그동안 나는
숲을 그저 나무들이 제멋대로 자라고
나무들이 서있는 곳이라고만 여겼다.
그런데 나는
오늘 문득 나뭇잎 떨어져 낙엽이 쌓인
숲에서 배울 것이 아주 많구나 싶어졌다.
이제서야 나는
숲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살자고 다짐한다.
채움과 비움의 시기를 아는 숲이 경이롭다.
그래서 나는
숲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고
숲에서 한없는 여유로움을 찾게 되었다.
앞으로 나는
숲에서 지혜로움을 얻을 수가 있을 것 같아
숲을 사랑하며 사는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오늘은 대입 수능일이다. 예전에는 수능일이면
한파가 몰려와 '수능한파'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추웠다. 하지만 요즘은 온난화의 영향인지는 잘
모르지만 옛날처럼 그렇게 춥지가 않아 날씨로
인한 수험생들의 고생은 덜한 것 같아 다행이다.
그래도 오늘 아침 산골의 기온은 영하 5도에다
서리가 하얗게 내려앉았다. 바람이 없어서인지
그다지 춥다는 느낌은 들지않는다.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오늘을 시작한다.
우리와 같은 리듬이 아니고
너무 느려 인지를 못하는 거라네
희로애락에 생로병사가 우리랑 같다네
모든 생명엔 불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