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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1-08-08.53.38.jpg : 촌부의 단상-매듭과 마디에 대한 생각...PicsArt_11-08-08.53.18.jpg : 촌부의 단상-매듭과 마디에 대한 생각...PicsArt_11-08-08.48.18.jpg : 촌부의 단상-매듭과 마디에 대한 생각...[촌부의단상]
매듭과 마디에 대한 생각...

어학사전에 있는 '매듭'이라는 단어의 풀이를 보면
1.노, 실, 끈 따위를 잡아매어 마디를 이룬 것.
2.어떤 일이 순조롭지 못하게 맺히거나 막힌 부분.
3.일의 순서에 따른 결말.
4.끈이나 실 따위를 잡아매어 마디를 이루는
원리로 장식, 실용 따위에 응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 및 그 공예(工藝) 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면 '마디'란 단어는 어떻게 정의를 하였을까?
1.대, 갈대, 나무 따위의 줄기에서 가지나 잎이
나는 부분으로 잘록하거나 도드라져 있다.
2.뼈와 뼈가 맞닿은 부분.
3.실, 새끼, 줄 따위가 엉키거나 맺힌 부분.
4.말, 글, 노래 따위의 한 도막.
5.곤충, 환형동물, 절지동물 따위의 몸을 이룬
낱낱의 부분.
6.정상 진동 또는 정상파에서 진폭이 0 또는
극소가 되는 부분.
7.주어와 술어를 갖추었으나 독립하여 쓰이지
못하고 다른 문장의 한 성분으로 쓰이는 단위
8.악보에서, 세로줄과 세로줄로 구분된 부분.

갑자기 무슨 국어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매듭과 마디라는 단어를 가지고 화두로 삼으려고
하는 것일까?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며 여러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결국은 대인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나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속수무책이 되는
경우들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때에
우리는 매듭이 꼬이듯 일이 잘 안풀리고 꼬인다는
말을 하곤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즉 대인관계에 있어는 매듭 꼬이듯
잘 엮어져야 한다고 하기도 하고, 좋지못한 관계는
매듭 풀듯이 술술 잘 풀려야 한다고 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의 삶은 항상 좋은 일, 잘되는 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가 그렇고 한달이 그러며 일년
그리고 일생동안 중간중간에 어려운 난관에 봉착
많은 고초를 겪는다. 그뿐이라면 좋겠지만 때로는
너무나 커다란 시련에 부딪혀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있기도 한다. 하지만 그 난관이나 시련을 겪고
견디며 이겨내게 되면 더욱 더 튼실한 삶이 되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들 삶의 마디가 아닐까?
우리는 대나무가 자라며 중간중간에 마디가 생겨
더 곧게 더 바르게 더 높이 자랄 수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마디가 없다면 바람에
쓰러지고 자빠지게 될 것이다. 이렇듯 우리들의
삶에도 마디가 생겨서 보다 더 튼튼하고 건강한
삶이 되리라는 생각을 해보는데...

그런데 요즘 나라가 뒤집힐듯한 사건이 있어 연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분통이 터질만큼 하루하루가
보기도 안좋고 듣기 싫은 뉴스로 넘쳐나고 있다.
삶의 매듭, 인간관계의 매듭을 잘못 엮어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나쁜
악행을 저지르면서도 그 행위를 나름의 옳음이라
생각을 했을지 의문스럽다. 매듭을 잘못 엮은 것
외에도 그들은 추악한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 그들
삶의 마디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마디는 굳어
지는 것이 아니고 썩어 문들어져 주저앉거나 쓰러
질 것이라는 것을 망각하였나 보다. 몹쓴 사람들...

*온나라를 뒤흔드는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은 연일
분노를 못이겨 거리로 나서고 있다. 날씨도 벌써
며칠째 우울한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흐리다가
어젯밤에는 비가 제법 내렸다. 아마도 침울했던
우리 국민들의 감정이 폭발하여 흘린 눈물인듯
하다.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내린뒤라
아침 기온이 조금 떨어졌다. 영상 3도에 여전히
흐린 하늘이다. 모처럼 뒷산 산행을 하고 왔더니
밥맛이 좋았다. 오늘은 마른 꽃대를 자르는 일을
해야할까 보다. 더 늦으면 추워서 하기가 더 싫을
테니까. 예초기를 짊어질까 아님 그냥 낫을 들고
할까 망설여진다.
Atachment
첨부 '3'
  • coong 2016.11.08 12:37
    매듭을 풀려해도
    풀리지 않는 못하는 매듭도 있다
    매듭을 짓는 이도 있고
    어쩔수 없는 매듭도 있다
    매듭이 좋을수도 있고
    사는게 복잡타 몇년 못사는 인생이
    매듭을 지었으니 함 볼 거나
  • 뽀식이 2016.11.09 09:45
    우리네 삶은
    매듭이고 마디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몇자 뇌까려보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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