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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PicsArt_11-07-06.48.38.jpg : 촌부의 단상-입동, 겨울 시작이구나![촌부의 단상]
입동, 겨울 시작이구나!

어느새 계절은 겨울로 향하고 있다. 바로 오늘이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인 입동(立冬)이다.
옛부터 이 무렵에는 김장을 하며 겨울채비를 하는
시기이며 농촌에서는 가을걷이가 끝난 밭이 논의
설거지를 마무리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수목은
잎을 떨구고 줄기가 메말라 나름대로 겨울채비를
하게 되는 때이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그저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어 떨어지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식물들도 자연의 이치에 적응하려고 하는
수단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동안에 양분의 손실을
막기위해서 잎을 떨구는 것이라고 한다. 겨울동안
벌거숭이가 되어서 안스럽게 지내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에서라고 하니 식물이 가장 자연의
법칙을 잘 따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옛부터 우리네 서민들 겨울채비는 추수한 식량과
땔감 그리고 김장김치를 하면 끝이었다. 살기좋은
요즘이야 물자가 풍부하고 저장기술, 재배방법의
발달로 인해여 계절에 구애를 받지않고 사시사철
언제라도 원하는 것을 구할 수가 있으니 옛날처럼
그렇게 절박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옛부터 전해오는 이 무렵에 하는 김장문화는 아마
우리가 김치를 먹는 한 계속 후손들에게 어어져서
내려가게 되리라는 생각인데...

입동날 치고는 기온이 그리 낮지는 않다. 영상 5도
이니 평년기온이라고 할 수 있겠지? 하지만 오늘
밤부터 내리게 되는 비가 그치고 나면 지난번처럼
또 추위가 몰려온다는 예보다. 낮으로 햇볕이 좀
쨍쨍 내리 쬐면 좋겠는데 며칠째 흐리고 바람만
불어서 말리고 있는 콩대가 걱정이다. 그렇잖아도
올해 우리고장은 콩농사는 대부분 흉작이라 다들
걱정들이 많다고 한다. 열매가 맺힐 무렵 날씨가
안좋아서 그랬는데 이제 마지막 말리는 시기에도
날씨가 도움을 아주니 원~ 이제 꺽다리 낙엽송도
잎파리가 노랗게 물이 들고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 녀석들 잎파리가 다 떨어지면 본격적인 겨울이
산골에 찾아왔다는 것인데 촌부의 마음이 바쁘네.
Atachment
첨부 '1'
  • coong 2016.11.07 12:57
    여름은 따뜻하고
    겨울엔 시원하고 무릉도원 아닌가
  • 뽀식이 2016.11.07 13:12
    글쎄?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해야 되는거 아닌가?
    여기는
    여름도 시원하고
    겨울은 엄청 춥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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