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7 제헌절이란다. 국경일이지만 노는날에서 제외되고 더욱 보통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제헌절.
그러나 세째주 일요일이다. 우리 요산회 친구들의 정기적인 회합의 그 날짜.
이번에는 충북 괴산에 있는 화양계곡의 맑은 물과 짙푸른 담과 널직한 양 계곡 을 뒤 덮고 있는 수풀속에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의 풍광을 자랑하는 굽이굽이 아홉개의 화양구곡을 트레킹하는 기회다.
장마철이지만 하행길에는 약간 비가 흩뿌렸었지만 화양계곡 대형 주차장에 대략 오전 10시경 도착한 순간은
비도 그치고 날씨도 제법 순탄하다.
예전처럼 창근과 관형의 카메라에 눈을 응시하며 오늘도 펼쳐지는 덕수 요산회의 플래카드를 새롭게 쳐다본다.
2대의 대형버스로 우리 친구들 70여명을 공기 좋고 물맑은 화양동 계곡에 풀어 놓는다.
오늘의 코스는 A,B,C 각 3조로 편성하여 기량껏 화양구곡을 끼고 돌아 도명산을 공략하던 계곡물을 즐기며
친구들과 주담을 나누든 하기로 하며 산을 오르는 친구, 계곡가를 찾아가는 친구들,,
모두의 모습이 정겹구나.
등산로 입구로 멋들어진 사당이 있어 잠시 안내문을 읽어 본다.
조선조 성리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선생을 기리는 사당과 그의 학풍을 이어 후세를 교육한 화양서원이
옛모습을 어려품이 간직한채 복원되고 있다.
금사담 계곡건너에는 우암이 학문을 수련하였다는 암서제라는 아주 단아한 서당이 있어 그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한판을 날려보았다.
하산하여 금성식당에서 메기 등 잡어를 잡아 끊이 메운탕으로 즐거운 시간을 다시금 맛보며 이 곳이 고향
인 효직과 근처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이 고향이라는 관형이가 친구들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맛난 찰 옥수수를
따끈하게 삶아 오늘온 친구 모두모두에게 한 아름씩 안겨 주었다.
고마운 친구들..
떠나기 전 주차장에서 우리의 교가를 다시금 크게 외치며 오후 6시에 상경행 액셀을 밟는다.
엊그제 금요일 목동야구장에서 청룡기 우승을 응원하며 경기후 우승기를 품에 안으며 목 놓아 부르고 불렀을
불함산~~~~ 솟아나는 ~~~~
오늘의 화양구곡 트레킹을 기획,주관 하시며 매일매일 ,매시매시마다 장마철 일기예보에도 귀를 기울이고
맘조리며 우리 친구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선사하신 영태회장,강희총무,연석 산행대장 및 요산회를 사랑
하는 많은 친구들에게 거듭 감사감사 드립니다..
기풍이 박사꺼이 수준이 높아버리
김박사 건강을챙기 오래오래 보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