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비록 작은 농사이지만...

며칠째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제법 많은 비가
내린듯하다. 밭고랑이 질퍽거릴 정도로 내려
이제는 해갈이 되지않았을까 싶다. 가뭄으로
목말라하던 농작물은 때는 이때다 싶었는지
며칠새 내린 비를 흠뻑 맞고 눈에 띌 정도로
부쩍 자라나서 이제는 밭을 한가득 채웠다.
비록 자그마한 텃밭 수준 농사를 짓고 있는
작은 농사라고는 하지만 농부님들의 마음을
알 것 같고 또한 고충, 고뇌, 수고로움은 익힐
이해가 가고 남는다. 그러고 보니 비록 작은
농사지만 촌부도 농사짓는 농부라고 하여도
되겠구나 싶은데... 글쎄~???

씨앗을 품고 모종을 안고 키우는 땅의 위력,
비를 내려주는 하늘의 힘, 큰 에너지를 주는
태양과 맑은 공기와 바람을 주는 대자연의
위대함이 합쳐져서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고
싱그럽고 푸르름이 넘치는 합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대자연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보는
촌부의 마음도 뿌듯함으로 한가득 채웠다.
이 멋진 작품이 지금 여기에 만들어지기까지
굳이 한가지를 더한다면 촌부와 산골아낙의
정성어린 손길이 아닐까 싶다.

 

PicsArt_1466021231935.jpg

 

PicsArt_1466021000015.jpg

 

Atachment
첨부 '2'
  • coong 2016.06.16 13:51
    아까워 몬 먹겄다
    새끼키워 그럼 곤난나쟈
  • 뽀식이 2016.06.16 16:39
    허허허~
    맞네.
    애지중지 기른 내 새끼...
    상추는 뜯어 먹는데 그 맛이 쥑이네.ㅋㅋ
  • 수희짱 2016.06.16 20:54

    이는 텃밥이 아니라 농사여

    아직은 절무니 할마는하지

  • 뽀식이 2016.06.17 06:55

    수희야!

    이 정도를 농사라고 하면 농부님들이 웃는다.ㅎㅎ

    그래도 촌놈 뽀식이에겐 큰 농사가 맞네 그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577 촌부의 단상-오묘한 붓꽃, 싱그런 곤달비... 2 file 2016.06.02
3576 촌부의 단상-이런 날에는... 4 file 2016.06.03
3575 촌부의 단상-찔레꽃을 바라보며... 2 file 2016.06.04
3574 촌부의 단상-오늘은 망종(芒種)이라네. file 2016.06.05
3573 촌부의 단상-파~파~~대파를 심었다! 2 file 2016.06.06
3572 촌부의 단상-하수오와 인절미 토스트... 4 file 2016.06.07
3571 촌부의 단상-와 이리도 바뿌노? file 2016.06.08
3570 촌부의 단상-나이듦인가? file 2016.06.09
3569 촌부의 단상-자연에 감사한 마음... 2 file 2016.06.10
3568 촌부의 단상-데이지꽃이 필 무렵... file 2016.06.11
3567 촌부의 단상-비가 내린다! 단비가... 2 file 2016.06.12
3566 촌부의 단상-회양목 손질, 진입로 교량 공사... 1 file 2016.06.13
3565 촌부의 단상-상추 3종 셋트... 2 file 2016.06.14
3564 촌부의 단상-옥향 손질, 빨간 장미꽃... 4 file 2016.06.15
» 촌부의 단상-비록 작은 농사이지만... 4 file 2016.06.16
3562 촌부의 단상-소소한 일에서 느끼는 즐거움... 4 file 2016.06.17
3561 촌부의 단상-조팝나무 전지, 뒷밭에 고사리가... 2 file 2016.06.18
3560 촌부의 단상-방충모자, 들깨심기 그리고... 2 file 2016.06.19
3559 촌부의 단상-장미꽃을 보면... file 2016.06.20
3558 촌부의 단상-어머님과 머위... 2 2016.06.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238 Next
/ 23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