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만시지탄(晩時之歎)...
사전적 의미로 "때늦은 한탄(恨歎)"이라고
하는 뜻, 시기(時期)가 늦어서 기회(機會)를
놓친 것이 원통(寃痛)해서 탄식(歎息)함을
이르는 말인데 요즘 촌부의 생각을 대변하는
말인냥 다가와 마음이 무척 무겁고 복잡하고
답답하다. 60을 넘긴 지금 "지금껏 부모님께
자식된 도리를 과연 제대로 하였는가?"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어려서부터 어른들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들어 착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며
한때는 소위 말하는 속된 말로 "범생이"라는
말까지 듣곤 하였으며 그렇게 자랐고 컸는데
왜 오늘 이 싯점에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할까?
곰곰히 생각하니"후회막급(後悔莫及)이요,
회지무급(悔之無及)일쎄!"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리저리 생각을 해봐도 부질없는
마음인데 뒤늦은 후회와 함께 때늦은 반성을
하여본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마는 이제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나름의 방법으로 생각들을
고쳐보는 수밖에...
날씨가 많이 풀렸다. 아침기온은 영하 3도,
아직 아침으론 영하의 덫을 벗어나지 못하고
하얗게 서리가 지붕을 덮고 있는 산골이지만
오늘을 고비로 긴 꽃샘추위도 물러갈 것이란
예보에 기대를 가져본다. 난로에다 장작불을
지펴놓고 오늘이란 하루를 어떻게 엮어나갈
것인가를 생각해보는데... 잘 될기다! 그쟈?

뽀가 고생한다
세돌이 패착없이 졌어
삶두, 아무리 정석으로 살아두
돌아보면 후회가 많지
특히 부모께는.
자식에 하는거 10%만 해도 효자라고..
내 지론은 효를 염두에 두지않고
지지고 볶구 부딪히며 사는 거로 본다
가능하면 한지붕 안에서
일나라 밥먹어라 늦는다
지금이 몇시냐
술좀 작작 마셔라
그랬던 암마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