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세월 참 빠르네!
어언 12월도 중순으로 향해 내달리고 있다.
지금쯤을 달리 말하면 어느새 올한해도 거의
다갔네라고 말해야겠지? 또 세월 참 빠르네
라고... 언제나 누구나 이맘때쯤 느끼게 되는
생각이리라. 마지막 달력을 넘길때도 그렇게
느꼈는데 보름이 다 되어 그런지 더 아쉬운
마음에다 미련까지 더해져서 지나간 한해가
주마등처럼 스친다. 잘했을지라도 못한 것
같고 못했던 많은 일들만 후회로 되돌아 와
마음에 크게 자리를 차지한다. 바보스럽게도
어처구니없는 생각에 사로잡히다니 나이에
걸맞지않는다. 무엇에 그렇게 집착을 하여서
이런 상념에 잡념에 사로잡히는가? 입버릇
처럼 내려놓자, 비우며 살자고 했던 말들은
한낱 다짐에 불과했던가? 세월감에 느끼는
이런 감정은 나이듦에서 오는 것일까?
요즘에는 아침으로 눈대신에 서리가 하얗게
사방에 내려앉는다. 지붕위에 하얀서리꽃이
나뭇가지위에는 나무서리(樹霜)라고 하는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마치
눈이 내려 쌓인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 보다
더 섬세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자연이 연출
하는 또하나의 멋진 작품이라고나 할까?
●상고대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
즉, 호숫가나 고산지대의 나뭇가지 등의
물체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수상(樹霜 air hoar)', '나무서리'라고도
한다.(출처:시사상식사전)

세월은 자기나이km/h 라메
삭을수록 빠르게 가는게 세월이라나 어쩐다나
부모님께서 늘...
촌음을 아껴 써라 하셨는데
촌음이 술시인 줄만 아라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