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계절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간다.
어느새 9월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으니...
한여름 뙤약볕에 지쳐 축 늘어졌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내일 모레가 10월이니 원~
그래도 가을은 결실이 있어 좋은 계절이다.

옷을 벗어야 하고 바람결에 잎을 떨구는
나무는 슬퍼거나 아파할런지 모르겠지만
떨어져 나뒹구는 형형색색 낙엽이 예쁘다.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오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자연변화 모습이 아닐까 싶다.

가득가득 푸르름으로 채워져 있던 밭에는
이제 하나둘씩 정리가 되어 여백이 생겼다.
고추밭은 서서히 누런 잎이 생기고 있지만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의 모습이 신비롭다.
가을이란 계절이 만든 작품이라 해야겠지?

산골은 지금 한창 가을이 무르익어간다.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공기와 서늘한 바람
밤사이에 내리는 촉촉한 이슬이 적셔주고
한낮의 따뜻한 햇볕이 만든 합동작품이다.
이렇게 산골의 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오늘 아침 산골의 기온은 영상 5도...
   현관문을 열고 나오니 올 가을들어 처음
   입김이 나왔다. 급격하게 변하는 산골의
   가을날이다. 한낮에는 영상 27도까지 쑥
   올라간다는 예보다. 무려 22도 넘게 되는
   일교차라서 계절은 가을로 치닫고 기온은
   곤두박질 하는 산골의 날씨... 가을을 맞는
   촌부의 마음은 바쁘다.

PicsArt_1443328378128.jpg PicsArt_1443328730735.jpg


Atachment
첨부 '2'
  • sims 2015.09.28 12:01
    시인일세 신선겸.
  • 뽀식이 2015.09.28 14:56
    시인, 신선이라...???
    친구!
    시인이 따로 신선이 따로 있겠는가?
    그저 마음이 가는대로 읊었을뿐이네.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817 촌부의 단상-따사로운 가을날 마음 찾아서... 2 file 2015.09.19
3816 촌부의 단상-모처럼 한가로운 도시나들이... file 2015.09.20
3815 촌부의 단상-수원 성곽, 전통시장 투어 그리고 가족모임... 2 file 2015.09.21
3814 촌부의 단상-자연이 주는 선물을 찾아서... 2 file 2015.09.22
3813 촌부의 단상-자연이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은... 2 file 2015.09.23
3812 촌부의 단상-무럭무럭 자라는 가을 채소... 2 file 2015.09.24
3811 촌부의 단상-하얀꽃이 예쁜 구절초(九節草) 2 file 2015.09.25
3810 촌부의 단상-가을 하늘과 구름... 4 file 2015.09.26
3809 촌부의 단상-아주 오래전 기억들... 2 file 2015.09.27
» 촌부의 단상-가을은 깊어만 가는데... 2 file 2015.09.28
3807 촌부의 단상-다시 일상으로... 2 file 2015.09.29
3806 촌부의 단상-9월이 가는구나! 2 file 2015.09.30
3805 촌부의 단상-10월 첫날, 어느새 60이라니... 8 file 2015.10.01
3804 촌부의 단상-첫 서리가 내렸다. 4 file 2015.10.02
3803 촌부의 단상-주저리 주저리... 2 file 2015.10.03
3802 촌부의 단상-사서삼경(四書三經) 중에... 5 file 2015.10.04
3801 촌부의 단상-산골에 살다보니... file 2015.10.05
3800 촌부의 단상-꽃대를 베어 온 남자... 2 file 2015.10.06
3799 촌부의 단상-자연은... 2 file 2015.10.07
3798 촌부의 단상-그 녀는... 2 file 2015.10.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238 Next
/ 23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