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모두가 바빠지는 계절...
아침 저녁으로 한기를 느낄만큼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초가을이다.
내리는 이슬은 차츰 차갑게 느껴지고
머잖아 하얗게 서리로 변하게 될 것이다.
마음이 바빠지는 계절이 가을인가 보다.
허겁지겁 안절부절 손발보다 앞서가는 마음
이 가을이란 계절은 사람도 동물도 곤충도
모두가 바빠지게 하는 그런 계절인가 보다.
사람인 촌부는 가을걷이 걱정에 바쁘고
다람쥐, 청설모같은 동물들은 먹이를 챙기고
벌이나 나비같은 곤충들은 꿀따느라 바쁘다.
이 계절 가을은 살아가기 위해 바쁜 계절...
그래도 만물의 영장인 우리네 인간들은
먹거리도 중요하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다닌다.
이 좋은 계절 가을나들이나 떠나볼꺼나...
●이른아침 바깥은 한기가 느낄 정도이다
벌써 수은주는 한 자리 숫자로 떨어졌다.
영상 7도... 일교차가 큰 하루가 될 듯하다.
이슬방울이 맺히고 뚝뚝 떨어지는 촉촉한
오늘을 맞는다. 하루를 바쁘게 살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