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2015.09.07 18:35

허전하구나..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세대가

돌아가시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 어미니세대가 ...

또 시간이 지나면서 형 누나세대가

가기 시작하더니 어느사이에

내 주변이 사라지기 시작하네...

정신없이 살아오다 주변을 돌아보니

많이 없어졌네..정말 많이 없어졌어..

어제새벽에는 민수가 가더니

어제저녁에는 직장다닐때 아끼던

고등학교후배가 간네

얼마전까지만해도 옛직장에대한

소식을 알려주던 후밴데 건강검진에

백혈병진단이 내려져 골수이식까지하고

회복단계에 접어들었는데 느닺없이

간 내장이 다 녹아서 그냥가네..

아마 치료약이 독해서 간이 견뎌내지 못했던 모양이야..

이제는 내 주변만이 아니라 내 밑으로도 가네..

순서가 없네..칭구들아  인생은 안 성기란다..

인생은 X도아니야..그냥 현실에 만족하고

그냥 막걸리 한잔 마시고 그렇게 살다 가자...

 

  • sims 2015.09.07 19:02
    그래도 정신은 갖고 살아라
    그 것 마저 놔버리면 우~씨~ 다
  • 뽀식이 2015.09.07 21:02
    여봐라!?
    내 친구 심가야!
    자네는 오래오래 살거라.
    그래야 훗날 언젠가 내가 가더라도
    자네가 와서 눈물 한방울 흘리면서
    이놈 위해 술한잔 따라줘야 하잖은가?
    그러니 늘 자나깨나 건강조심하시게...
  • sims 2015.09.08 12:56

    랄지 한다

  • 허익범 2015.09.08 10:16

    어제 술한잔 걸치고 칭구가 누워있는 그... 곳에 다녀왔는데......... 칭구사진앞에서 무릎꿇고 잘가라고 인사하는니 이게 웬 말인가????

    그저 저세상에서 이젠 편하게 쉬기만 바랄 뿐....   지금도 꿈인듯 멍한 부인도 생떼같은 애들 바라보니 속이 먹먹하다...

    착하고 열심히 산 민수가 새삼 그립구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