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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유월초 산골에는...

밭가에 우뚝 늘어 선 아카시아 나무들
그 아카시아 나무에 꽃이 만발하였다.
꽃을 보고 날아온 벌들이 온통 난리다.
꿀을 따느라 분주한 벌의 날개짓 소리
웅웅웅...
윙윙윙...
붕붕붕...
이참에 벌통을 장만하여 양봉도 해볼까?

모처럼 전지가위를 들었다.
집입구 양옆에 도열하듯 자리한 회양목
쭈삣쭈삣 너저분한 모습이 영 보기싫다.
이발사가 이발을 하듯
미용사가 머리를 다듬듯
조경사가 된 것처럼 전지가위를 든 촌부...
하나하나 자르고 다듬어 놓으니
보기도 좋고 느낌도 깔끔하여 기분이 좋다.

PicsArt_1433365717958.jpg PicsArt_1433320246923.jpg


Atachment
첨부 '2'
  • sims 2015.06.04 09:06
    이젠 조경사까지 대단허이
    뽀가이버야
  • 뽀식이 2015.06.04 10:06
    산골에 살다보니
    이것저것 안해본 것 없고
    그러다보니 이젠 못하는게 없다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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