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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삼지구엽초(三枝九葉草)

"비밀, 당신을 붙잡아두다" 라는 꽃말에서
부터 약초의 효능이 엿보이는 삼지구엽초,
원가지에서 3갈래로 가지가 갈라지고 다시
또 3갈래로 갈라져서 잎이 달린다고 하여
“삼지구엽”이라 하는데 잎은 “심장형(하트)”
으로 갸름하며 예쁘게 생겼고, 끝에 톱니와
같은 결각이 있다. 꽃은 식용, 잎·줄기·뿌리는
약용으로 쓰며, 한방에서는 정력증진에 좋은
약재라고 하여 음양곽(淫羊藿)이라고 한다.

우리말로 풀이하면 "음탕한 양이 먹는 풀"로
해석이 된다. 중국 전설에 의하면 사천성에
사는 팔순의 양치기 목동이 많은 암놈들을
거느린 숫양이 잘 먹는 풀을 보고 뜯어 먹은
후에 정력이 좋아져서 그 나이에도 아들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사연이 있는 풀이 바로
삼지구엽초, 즉 음양각에 얽힌 전설이라고
한다. 정말로 효능이 그 정도로 좋았을까?
잎모양이 좋고, 꽃은 마치 새가 나는 듯한
모습으로 예쁘고 오묘하게 생겼다. 그래서
화초로 많이 심는 좋은 야생초이다. 우리는
가을에 잎을 따서 술을 담근다. 양이 많으면
덖어서 차로 마시면 좋겠지만 그 정도 양이
못된다. 아내가 오래전 한그루 얻어다 심은
것인데 많이 번식을 하여 이 정도 된 것이다.

PicsArt_1431673195742.jpg


Atachment
첨부 '1'
  • sims 2015.05.18 12:07
    아내가 심은 깊은 뜻을
    노사내가 헤아려야 할지 말지
    아님 꿈속의 청사내가 구름속을.....
  • 뽀식이 2015.05.20 14:09
    그런 깊은 뜻으로 심은 것은 아니고
    잎파리가 예쁘고 꽃이 예뻐서 심었다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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