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생강나무 꽃이 피었네.

집주변에 생강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처음 이사와서 산에 올라갔다가 우연찮게
발견하여 살펴봤더니 잎이 깔끔하고 예쁘고
특이하게 생겨 책을 찾아보고 이름을 알았던
기억이 난다.

잎이나 가지를 꺾어보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또 다르게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김유정 선생의
단편소설 '동백꽃'은 우리가 말하는 빨간꽃
그 동백꽃이 아니고 노란색 생강나무 꽃을
말하는 것이다. 생강나무 꽃을 산동백나무
꽃이라 불러 그렇게 표현하지않았을까 싶다.
산수유와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의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 꽃, 산수유나무 꽃은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수유나무는 갈색이다.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수줍음"이라고
하는데 이른 봄에 노랗게 꽃이 피어서 이런
꽃말을 가졌나 보다. 전해오는 민간요법에
잎과 가지를 이용한다고 한다. 위통, 오한
감기, 산후풍, 삔 데, 타박상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꽃을 따서 살짝
데치고 그늘에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신다.

PicsArt_1428615417324.jpg


Atachment
첨부 '1'
  • sims 2015.04.10 08:45
    배와 생강을 우린 이강주 맛이 또한 일품이더라
  • 뽀식이 2015.04.10 13:56
    그렇다면 생강나무 꽃으로 술을 담가볼까?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795 촌부의 단상-새싹들의 속삭임... 3 file 2015.04.26
794 촌부의 단상-절기는 음력이 맞는듯... 2 file 2015.04.25
793 촌부의 단상-또 하나의 수납 공간을... 2 file 2015.04.24
792 촌부의 단상-4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는데... 2 file 2015.04.23
791 촌부의 단상-뚱딴지 수확과 파종 2 file 2015.04.22
790 촌부의 단상-40년만의 추억쌓기 수학여행을 마치고... 2 file 2015.04.21
789 촌부의 단상-40년만의 수학여행 2 file 2015.04.18
788 촌부의 단상-봄비가 내리는데... file 2015.04.17
787 촌부의 단상-봄맞이는 집수리부터... 2 file 2015.04.16
786 촌부의 단상-춘설(春雪) : 4월 중순에 함박눈이... 4 file 2015.04.15
785 촌부의 단상-와 이리 춥노? 2 file 2015.04.14
784 촌부의 단상-된장 뜨고 간장 달이는 날 2 file 2015.04.13
783 촌부의 단상-차(茶)나무에 새순이... 2 file 2015.04.12
782 촌부의 단상-두 계절의 공존 그리고... 2 file 2015.04.11
» 촌부의 단상-생강나무 꽃이 피었네. 2 file 2015.04.10
780 촌부의 단상-이제 다시 산으로... 2 file 2015.04.09
779 촌부의 단상-4월의 눈이 내리던 날에... 2 file 2015.04.08
778 촌부의 단상-산골의 봄은 바쁘다 바빠... 2 file 2015.04.07
777 촌부의 단상-봄인듯 아닌듯... 2 file 2015.04.06
776 촌부의 단상-아우들의 손재주 file 2015.04.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238 Next
/ 23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