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하늘 그리고 구름
마치 한겨울 북풍이 몰아치듯
씽씽거리는 바람소리가 시끄러운 날
이 바람은 차가운 공기를 멀리 보내고
봄을 재촉하는 바람이 아닐까 싶었다.
바람소리를 따라 바깥으로 나와서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하늘이 푸르고 좋아 보일까 모르겠네?
파란 하늘에 둥실둥실 떠가는 구름들은
어디로 가느라 저렇게 바쁘게 몰려갈까?
올려다 보이는 하늘과 구름이
울적한 촌부의 마음을 달래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가끔씩이지만 하늘을 올려다 보게 된다.
●조금씩 아침기온이 올라 봄으로 향할듯
하더니 오늘은 어제보다 차가운 아침...
영하 5도로 하루를 연다. 여전히 서리는
내려앉아 지붕을 하얗게 덮었다. 아마도
이 서리는 앞으로 한달반 가까이는 계속
내리겠지? 산골의 봄은 이렇게도 힘들게
오는 것이다.
구름에 바람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