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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3월 중순의 눈(雪)

아직 겨우내 쌓인 눈이 군데군데 남아있다.
양지바른쪽은 이미 자취를 감춰 버렸지만
음지쪽이나 산기슭에는 4월에나 녹지 싶다.

어제 새벽녘에 내린 눈은 맥아리도 없고
3월 중순의 눈이라서 힘아리도 없으면서
괜시리 눈이랍시고 많은 양으로 겁을 주었다.

하지만 3월 중순의 눈은 이름만 눈일뿐이지 제대로

된 눈의 모습은 아닐뿐더러 힘도 없다.
햇살에 대부분 녹는다. 그래도 눈은 눈인데...

●마음이 많이 안좋아 간밤에 잠을 설쳤다.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는 연락이 왔다.
아무래도 그냥 편찮으신 것이 아닌듯하다.
하던 일을 대충 정리하고 올라가 봐야겠다.

PicsArt_1426229036967.jpg

Atachment
첨부 '1'
  • sims 2015.03.14 12:18
    많이 펺찮지 않으시길 바라네.
  • 뽀식이 2015.03.14 15:43
    고맙네!
    친구~
  • 수희짱 2015.03.14 21:13

    신선 노름 하니 시간 가는줄모르고

    내일은 산애 가야 하는대

    일직 자야 일직일어나지

     

  • 蘭 峰 2015.03.15 21:25
    이 순수하고 꾸밈없는 뽀식이의 꾸준한 글을
    당분간 볼 수 없을것이라니 아쉽지만 쉬면서
    풀충전하시고 좋은글 다시 맞이할 수 있게되길.. 그간 소식글 전하느라 고생 많으셨네!!
    뽀식이 힘내시라!!!!
  • 허익범 2015.03.16 14:36

    어머니.. 어머니.  엄니.  엄니..... 엄마!!!!!!  가슴만 먹먹한데,  자꾸 이제 아들 딸과 눈마주하시길 어려워 하시네.... 맘 둘 곳 없이 한 없이 허전하기만 하지만 끝까지 공경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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