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남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며, 큰 행복인가를 생각해보았는가?
산골살이를 하면 할 수록 왜 그런지 자꾸 외로움이 깃든다.
그래서인지 문자가 받으면 고맙고, 전화가 오면 반갑고
찾아오면 더 감사하고...
고마움 느끼는 이야기 몇토막을 풀어보려고...
성탄연휴로 그나마 손님들이 북적북적거렸고,
함박눈까지 내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모두 좋아라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나 할까?
그래서 고마움을 느끼는 촌부 뽀식이...
이른 아침부터 진입로의 눈치우기를 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가시는 손님들 배웅하고, 또 오시는 손님위해 청소를 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나른함에 졸음이 쏟아진다.
에라~ 모르겠다! 잠시 오수를 즐기자!
"나 한숨잘란다!" 하였더니
산골아줌마曰 "어이구! 당신도 이제 늙나봐? 우짜노?" 한다.
이렇게 걱정해주는 마나님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팔불출 뽀식이...
한숨자고 나와 장작을 패고나니 또 이마에 땀방울이...
바베큐를 한다니 숯불피워야겠구나!
숯불피우고 내려오는데 띵동~ 문자가 들어오는 소리!
"산악회와 정선 가리왕산 등산하고 가는데
고속도로가 넘 막히네? 바쁘겠구나? 수고~ "
09. 12. 26 18:13 임창근
바로 답장은 통화버튼으로 이어져 반가운 통화를 하고...
늘 부근에 오거나 영동고속도로를 지나치면 꼭 소식을 주는
친구 창근이... 덩치만큼이나 정이 많은 내친구!!!
이럴때 쌓였던 피로까지 확~풀리고
친구가 있음에 친구의 배려에 보람과 친구의 소중함을 느낀다.
이렇게 커다란 고마움을 느끼는 촌넘 뽀식이...
비록 소박하지만 너무 큰 것을 바라지않고
작은 것에도 고마움을 느끼며 사는 것이
이 촌넘이 살아가는 재미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
친구들아!
아직도 2009년은 닷새나 남았구만!
남은 2009년 모두모두 보람차고 고마움을 느끼는 나날되시기를...
내일도 산에 오른다는 창근아! 고맙데이~!!! 이 사진 기억나나???

뽀식인 좋것다.
이렇게 주변이 모두 고마움들이니...
그런 고마움을 느낄 줄 알고 표현할 줄 아는 뽀식이는 좋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