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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작은 재미, 큰 보람...

꿈도 커다랗고 많고
혈기로 충천했던
어리고 젊었던 시절에는
큰 것이 으뜸이고
많은 것이 제일이며
높은 것이 최고인줄 알았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스스로의 바람이라
잠시 스치고 지나가는 것뿐인데
왜 그리도 집착하고 고집했는지
지금 와 가만히 생각해보니
알다가도 모를 일인 것을...

불혹(不惑)에 시작하여
지천명(知天命)을 거쳐
이제 이순(耳順)에 들어선
우리의 산골 생활...

이제서야 깨닫고 느낀다.
작은 것에서 찾는 재미
작은 것에서 느끼는 보람
작은 것에서 찾는 행복이
얼마나 값지고 더 큰 것임을...

●짧은 달, 2월이 참으로 잘 간다. 벌써 5일...
그래서 더 빨리 가는 것일까? 오늘도 춥다.
영하 12도, 대관령너머 강릉의 동해안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란다. 대관령이라는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달라도 많이 다른 기후,
그저 재미있고 오묘한 자연현상이라 여긴다.

PicsArt_1423085301144.jpg


Atachment
첨부 '1'
  • sims 2015.02.05 09:01
    아직 하산 아니 했어?
    하산 하라니까
  • 뽀식이 2015.02.06 14:58
    아직 수양이 덜 되었다니~
    한참 더 해야하드래요.ㅎㅎ
  • 정수만 2015.02.05 09:15
    호떡 맛있겠다. 충구야 ! 난언제쯤 하산할까~~
  • sims 2015.02.05 10:40
    너두 하산해라
    그전 정수만은 없어졌어
    대신 인자하고 자상하고 배려하고
    밝은 경상도 문댕이로 돌아 왔어.
    즉시 하산 하거라
  • 뽀식이 2015.02.06 14:59
    촌놈 수만아!
    너는 하산을 했으면서 또 하려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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