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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의 단상

[촌부의 단상]
언제쯤이나...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벌거벗은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파란 하늘이 시야에 넓게 펼쳐진다.
뭉게뭉게 하얀 구름이 하늘을 덮는다.
저 넓은 하늘을 어이 다 덮으려고 저러는고?

눈에 갖혀서 꼼짝도 못하는 나무그네도
눈밭에 쓸쓸하게 앉아있는 나무의자도
엄동설한 기나긴 겨울이란 터널을 벗어나
제구실을 하는 그날을 위해 손꼽아 기다린다.
언제쯤 추위에서 벗어나 활기를 찾으려는고?

●'난롯불 수제비'라는 이름의 음식이 있을까?
어제 산골아낙이 탄생시킨 야식의 이름이다.
뭐 별다른 것은 아니고 난롯불위에서 끓여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단다. 많은 양은 안되지만
야식정도는 괜찮단다. 재미도 있고...ㅎㅎ

●반짝 추위라더니 제법 매섭다. 영하 18도...
추위와 싸우고 눈과 씨름하는 사이에 1월이
어느새 다 가버렸다. 새해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참으로 빠른 것이
시간이고 세월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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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chment
첨부 '2'
  • 정수만 2015.01.31 08:25
    그추위가 상상이안돼는구만. 날풀리면 함놀러갈가했는디~~눈길운전은은 영 잼뱅이라말여. 여튼 한잔하러 꼭갈겨 남해촌놈아.
  • 뽀식이 2015.01.31 10:42
    수만아!
    이 남해 도마부락 촌놈아!
    니는 행님이 사는 산골짜기 추위 상상 못할끼다.
    따땃한 꽃피는 봄날에나 오니라.
    도시에서 묵던 술도 좋고 안주도 좋다.
    와서 한잔했삐자~잉~ㅎㅎ
  • sims 2015.01.31 09:09
    제수씨가 똥빠지네
    악아 하나 육아하느라....
    악아가 반주도 하고 허~참
  • 뽀식이 2015.01.31 10:44
    머시라?
    너그 형수는 이런걸 행복이라 여기는 사람이야!
    주거니 받거니 해야 술맛 나는데 말이야.
    혼자 마시니 서너잔이 고작일세 그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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