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단상]
자연의 위대함...
폭설이 내렸다.
雪景을 바라보는 느낌을
무어라 제대로 표현을 못하겠다.
오묘함이요, 경이로움이요, 신비로움이다.
두 눈(眼)으로 눈(雪)을 보노라니
마음(心)에서도 입(口)에서도
그저 감탄사만 연발이네.
아~, 와~, 오~
아~
자연이 연출한 모습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와~
자연이 뿜어낸 색깔이
저렇게 곱디고울 수가 있을까?
오~
자연이 주는 많은 선물중에
이보다 더 멋진 선물이 또 있을까?
●어제 아침나절 눈이 그친 뒤 설경을 보다가...
●오늘은 또 기습 한파인가 보다. 영하 15도...
수은주가 어제 아침보다 무려 13도나 뚝~
떨어졌다. 바깥에 나가보니 코끝이 찡하다.
이렇다보니 어제 잔뜩 내린 눈이 녹을 새도
없이 꽁꽁 얼어붙었다. 식구들이 길을 치워
걱정은 없다. 어제 촌부가 설경에 도취되어
노래를 했더니 오래오래 감상이라도 하라는
듯이 얼려놓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잠시 반짝
추위라고 하니 다행이다. 난롯불앞에 앉아
마시는 따끈한 차한잔이 좋은 아침이다.
인생의 말년을 겨울에 비유하는 게 맞네
다 지고 춥고 쓸쓸하지만 덮어노니 멋지잖나
밑은 얼어 붙었지만 거죽만은 왔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