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소 월 -
잔디
잔디
금잔디
심심(深深) 산천에 붙는 불은
가신 님 무덤 가에 금잔디.
봄이 왔네, 봄빛이 왔네.
버드나무 끝에도 실가지에.
봄빛이 왔네,
봄날이 왔네.
심심 산천에도 금잔디에.
금년은 참 많은 일과 기억이 남는 한해가 아닐까 싶다...
애지중지 간직하던 딸래미도 나의 품을 떠나 한 남자의 소중한 아내로... 그리고 조금 있으면 나를 할아버지로 만들어 가고 있고...
조그마한 식당의 시작으로 나름 와이프 인생의 첫 사업이란 기쁨을 내 딴엔 많은 걱정이 앞서는 때에...
첫 눈이 내린 날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망연자실했던 기억들...
불과 10여일전 일이지만 어느 정도 안정 되어가는 지금... 아주 먼 예전의 일처럼 느껴지는건 아마도 우리 친구들의 많은 위안과 위로로 인해 빠른 치유로 인해서가 아닐까 싶다...
돌이켜보면 언제나 큰일, 작은일, 슬픈일, 기쁜일 등의 모든 일에 우리 친구들이 언제나 나의 곁에서 보이지 않는 산소처럼 소중한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었던 고마움에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일일히 모든 친구에게 직접 사례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현재 완전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를 양해하여 주길 바란다...
이 작은 마음을 위의 시한편으로 대신한다...
흔히들 불이 났다고 하니까 많은 주변사람들이 꼭 하는 말이 " 부자 되려고 그런다... 사업이 불같이 일어나려고 그런다... "등등 위안을 해주더라...
그 마음에 희망을 더해 위의 시에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
친구들아...
우리들 인생에 많은 굴곡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은 이뤄내고 얻어내고 지켜낸 것처럼...
지금의 어려움은 어차피 넘어야 할 한 고개일뿐... 열심히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자!!!
언제나 힘이되고 곁에서 함께하는 너희들이 가장 추운 오늘날 더욱 더 보고싶다!!!
다시 한번 많은 신경써 줘서 고맙다!!!
혹여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 친구는 바로 연락줘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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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이세상과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릴 때 나를 찾아와 주는 사람이다. -런던타임즈 공모작-
한명의 진실한 친구는 천명의 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이상으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 -에센 바흐-
내몸 같이 벗을 사랑하지 않고는 진정한 우정을 보전 할수 없다. -스토-
고난과 불행이 찾아 왔을 때라야 친구가, 친구인지 아닌지 안다. -이태백-
친구란, 나의 부름에 대한 메아리다. -법정스님-
우연은 우리의 양친을 만들었지만, 선택은 우리의 친구를 만든다 . -채프먼-
숨 쉴수있는 공기와 따듯한 햇살, 약간의 물, 그리고 친구만 있으면 이세상을 다 가진 것이다 -蘭 峰-
제용아!
갑자기 닦친 일로 힘들겠지만, 당신은 친구가 있기에 이 난관을 잘 수습하고 멋진재기를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오늘도 다시 힘네자. 우리친구 이제용은 해낸다. 아자아자 화이팅~~~